주빅-동아ST, 마이크로니들 2차 공동연구 진입
주사제형 호르몬제 마이크로니들 제형화 가능성 확인…전임상 목표
입력 2022.07.20 09:36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기업 주빅은 전문의약품 개발기업 동아에스티와 함께 기존의 주사 제형의 호르몬 치료제를 마이크로니들 제형화하는 공동연구에 성공하고, 전임상 연구를 위한 2차 공동연구 단계에 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빅과 동아에스티는 기존 주사 제형 제품의 마이크로니들 제형 연구를 위해 지난 2020년 6월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약 2년간 양사가 공동 연구에 매진한 결과 호르몬 치료제의 마이크로니들 제형화에 성공함에 따라 본격적인 전임상 연구를 위해 2차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동아에스티는 실제 환자들이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주빅의 마이크로니들 피부적용기술을 적극 도입한다는 설명이다. 최고 수준의 약물전달 기술력을 가진 주빅과 세계적 수준의 의약품 개발역량을 보유한 동아에스티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환자의 편의를 최우선에 둔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마이크로니들의 의약품 구현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더욱 다양한 의약품에 마이크로니들 제형화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후속 기획 중이다.

주빅 양휘석 대표는 “서로 다른 역량을 가진 두 기업의 우수 연구인력이 협업한 결과 더욱 좋은 에너지와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며 “실제 환자들의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의약품 개발을 위해 2차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한만큼 의료계와 마이크로니들 분야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에스티의 장선우 제품개발연구소장은 “마이크로니들 제형화를 통해 통증을 없애 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하고, 기존 냉장 유통 및 보관 조건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여러 장점을 확인했다”며 “동아에스티의 전문의약품 개발 역량을 통해 주빅과 우수한 품질의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첫 치료 선택이 생존 곡선 바꾼다”
심장 비대의 이면에 숨은 희귀질환…"파브리병, 의심에서 시작된다”
양규석 의약외품약국몰협회장 "엔데믹 파고 넘어 '약국활성화 플랫폼' 도약"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주빅-동아ST, 마이크로니들 2차 공동연구 진입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주빅-동아ST, 마이크로니들 2차 공동연구 진입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