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남태훈·안재만 대표이사 재선임
제63기 주총, 신제품·사업다각화로 매출·영업이익 목표 달성 다짐
입력 2021.03.25 11:44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국제약품은 25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본사회의실에서 제6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남태훈, 안재만 대표이사를 각각 재선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안재만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환자 수는 감소하고, 약가인하도 이뤄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국제약품은 연결재무재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17.3%, 영업이익은 8.5%,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고 보고했다.

안 대표는 “국제약품이 매출 증가를 이끈 이유로는 주력제품인 큐알론점안액, 타겐에프, 에제로바정 등 의약품 판매와 지난해 KF94 보건마스크 등이 미국 수출에 힘입었다”며 “또한 안과용 의약품의 제조라인 확대 등을 통해 안과전문 제약사로 입지를 다져 매출 상승과 동시에 이익면에서도 크게 개선시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주당 0.05주의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주주친화 정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국제약품은 이번 63기에 연결재무제표기준으로 매출액 1,304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62기에도 영업이익이 69.5% 증가한 55억원으로 실적이 상승했었다고 보고했다.

안재만 대표이사는 “올해는 매출과 이익증대를 위해 경영방침 키워드를 ‘One step ahead, kukje’로 선정하고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9.4% 성장한 1,384억원, 영업이익은 61.4% 성장한 1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목표달성을 위해 신제품으로 큐알론점안액의 점도를 개선한 큐알론 0.3%점안액(저점도), 고지혈증 치료제인 아페젯정, 항응고제인 국제 리바록사반정, 항혈전제 인 브릴러정, 3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디토렌세립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화장품 브랜드인 SKIND를 론칭하고 명품숍 운영, 라이브커머스 등 유통채널을 다각화하며, 최근 미국 FDA 등재를 마친 살균탈취제 메디스틱 플러스의 해외시장을 확대하는 등 매출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내과계 중환자실 ASP 실증 분석…병원약사 개입 '효과 입증'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첫 치료 선택이 생존 곡선 바꾼다”
심장 비대의 이면에 숨은 희귀질환…"파브리병, 의심에서 시작된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국제약품, 남태훈·안재만 대표이사 재선임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국제약품, 남태훈·안재만 대표이사 재선임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