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인슐린 시장…차세대 신제품들 ‘기대감 UP’
투여 주기 단축·빠른 작용 시간 등 장점 살려 개발 박차
입력 2020.11.27 06:00 수정 2020.11.2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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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에 없어서는 안 될 인슐린(Insulin) 제제들이 투여 주기 단축, 빠른 작용 시간 등의 장점을 통해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6월 릴리는 성인 1형 및 2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속효성 인슐린 룸제브(Lyumjev, 성분명: 인슐린 리스프로-aabc 주사제)의 FDA 허가를 취득했다.

룸제브는 기존에 개발된 리스프로 제제의 선배 격인 휴마로그(성분명: 인슐린 리스프로 100U)와 같은 리스프로 제제로, 인슐린이 혈류 속으로 빠르게 흡수되도록 함과 동시에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낮추도록 개발됐다.

특히 당뇨병이 없는 건강한 성인들에게서 천연 인슐린이 식후 작용하는 방식과 유사한 기전을 통해 식후 혈당을 조절하는 목적으로 개발돼 눈길을 끈다.

룸제브는 휴마로그와 비교한 임상인 PRONTO-TID 시험과 PRONTO-T2D 시험 결과, 26주차에 휴마로그 투여군 대비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에서 비열등성을 나타냈다.

특히 식후 1시간과 2시간 경과한 시점 모두에서 룸제브 투여군은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정도가 휴마로그 투여군에 비해 우위를 나타냈으며, 룸제브는 시간 작용 프로파일을 평가했을 때 투여 후 약 1분 만에 혈류에서 반응을 나타냈다.

노보 노디스크는 제2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 1회 투여용 인슐린 제제인 아이코덱(icodec)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아이코덱의 2상 임상 연구에는 총 247명의 환자가 참여해 아이코덱 또는 란투스(성분명: 인슐린 글라진 U100) 투여군에 1:1로 무작위 배정됐다. 평균 당화혈색소 수치는 아이코덱 투여군이 8.09%, 란투스 투여군이 7.96%였다.

연구 결과, 아이코덱 투여군에서 당화혈색소 베이스라인으로부터 일어난 변화폭이 더 컸다(-1.33% vs -1.15%). 이러한 현상은 26주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평균 당화혈색소 6.69% vs 6.87%).

저혈당 2단계(<54mg/dL) 또는 3단계(중증 인지장애) 발생률은 아이코덱 투여군에서 0.53건/환자-년(patient-year), 란투스 투여군이 0.46건/환자-년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인슐린 관련 주요 이상 반응은 그룹 간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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