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퓨어스템 RA주' 코로나19 치료목적 사용승인 신청
회사 주도 중증 폐렴환자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치료제 투여 계획
입력 2020.04.08 08:38 수정 2020.04.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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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대표이사 이태화)은 8일, 동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 RA주’의 코로나19 감염 2인 이상 중증 폐렴환자 대상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식약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은 강스템바이오텍 주도로 진행됐으며, 급격한 호흡수 증가 및 산소포화도 감소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폐렴환자 총 5명을 우선 선정해 투여할 계획이다. 단회투여 방식이며, 투여 후 환자 폐렴관련 증상 변화를 측정한다. 또 투여 후 결과와 국내 확진자 추세, 사망자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 시 추가 신청을 진행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이후 중증 폐렴이 급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병원의 개인별 신청은 한계가 있어, 위중한 환자 발생 시 회사 주도로 바로 투여를 시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라며 “여러 치료제들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아직 검증된 치료제는 없는 만큼, 다양한 시도를 통해 사망자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상시험용의약품인 ‘퓨어스템 RA주’는 지난달 19일 영남대학교 병원에서 개인별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감염 폐렴환자 대상 치료 목적으로 사용승인 신청했다. 식약처 검토 기간 중, 대상환자 상태가 호전돼 더 이상 긴급치료 목적으로 투여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으나, 회사는 병원 요청이 있을 경우 개인별 환자 대상 치료목적 사용 신청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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