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약개발,국내 제약사 가시권 들어간다...센터 설립 임박
입력 2018.10.02 06:30 수정 2018.10.0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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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계에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신약개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정부가 AI 센터 설립 및 운영 예산(보건복지부 25억원, 과학기술부 50억원)을 책정하고 센터 설립이 가시권에 들어서며 확산되고 있다. 

제약바이오협회와 제약계는 국가적으로 전 분야에 걸쳐 AI가 화두로 등장하며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추진단(2018년까지 한시적 운영)을 올해 2월 결성하고 2019년을 목표로 센터설립을 준비해 왔다. 이 상태에서 정부 지원 등과 함께 제약사 관심이 고조되며 센터설립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것.  제약바이오협회도 최근 이사장단사 승인을 받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센터 설립과 관련한 의견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센터설립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받으면 적극 나설 방침으로, 제약업계에서도 센터 설립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보건복지부(신약개발 우선)와 과학기술부(IT 우선) 2개 부처에 걸쳤다는 점에서 ‘어느 곳’에 ‘어떤 방식’으로 설립(센터)할 지가 해결해야 할 문제지만, 업계에서는 국가적으로 지원에 나섰다는 점에서 논의를 통해 '최적' 진행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신약개발 주체가 제약사들이라는 점에서, 이 부분을 고려해 접근하면 합리적인 방안이 나올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추진단을 구성하며 설립에 적극적인 제약바이오협회도, 협회 내 설립하든 다른 장소에 설립하든,민관합동이든 'AI 활용 신약개발'에 나설 제약사들이 가장 이용(접근성 편이성 포함)하기 용이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센터 설립 논의가 진전되면  설립, 센터장 등에 대한 논란이 나올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제약사들이라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센터가 설립되면 AI 이용 신약개발 분위기는 다시 한번 고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신약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함에도 'AI 활용 신약개발'이 손에 잡히지 않았지만, 센터가 설립되고 앞장선 일부 제약사를 중심으로 '과정과 성과'가 보이면 제약계 전반으로 분위기가 확산돼 나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약계 한 관계자는 “ 인공지능을 통한 신약개발에 대한 제약사들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센터 설립 등을  통해 한국형 AI 신약개발 모델이 구체화되면 2019년에는 한단계 더 나가지 않겠는가”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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