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복합제 개발 활발…개량신약 16개 허가
초기 ACE + 이뇨제 복합제서 ARB + CCB + 이뇨제 3제 복합제로 변화
입력 2018.05.02 12:30 수정 2018.05.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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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개량신약제도가 도입된 이후 고혈압 복합제로 허가받은 의약품이 16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의 고혈압 복합제는 ARB, CCB와 이뇨제를 주성분으로 하는 3제 복합제 개발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09년 개량신약 인정기준이 마련된 이후 총 총 36품목이 고혈압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중 16품목은 고혈압 복합제 개량신약으로 허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개량신약은 기존 허가받은 제품을 새로운 조성의 복합제로 개발하거나 새로운 투여경로 등으로 개발한 의약품으로 안전성, 유효성, 유용성 등에 있어 진보성이 인정되는 자료제출 의약품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고혈압 복합제는 해당 진료지침과 맞물려 유기적으로 개발돼 왔으며, ACEI(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저해제) 또는 이뇨제 복합제를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에는 ARB(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와 이뇨제 복합제로, 2000년대 후반에는 ARB와 CCB(칼륨 통로 차단제)로 개발 양상이 변화했다. 

또 최근에는 ARB, CCB와 이뇨제를 주성분으로 하는 3제 복합제 개발에 제약사들이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식약처는 분석하고 있다.

고혈압 복합제 16품목중 14개 품목은 국내 제약사, 2품목은 다국적 제약사(한국엠스디)가 개발했다.

회사별로는 한미약품이 ‘아모잘탄정 10/50mg’ 등 3품목, 한국엠에스디가 ‘코자엑스큐정 10/50m’g 등 2품목, 보령제약이 ‘카나브플러스정 120/12.5, 60/12.5mg’ 등 2품목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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