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직원 1인당 연간 급여 7,600만원
복리후생비·인센티브 포함시 훨씬 많아, GSK 1인당 1억 3,100만원 최고
입력 2018.04.30 06:10 수정 2018.04.3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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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연평균 급여는 7,600만원 수준이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직원들의 연 급여가 1억 3,1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회원사 및 일본계 제약회사 등 다국적 제약기업 한국법인 31곳의 2017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직원 1인당 연평균 급여는 7,56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에 비해 65만원 감소한 것이다.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중 직원 연급여가 가장 많은 곳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으로 1억 3,100만원이었다. 2016년에 직원 1인당 연급여가 1억원을 넘었던 사노피파스퇴르는 9,400만원대로 급여가 하락했다.

2016년에 비해 직원 1인당 연간 급여가 증가한 회사는 16곳, 급여가 줄어든 회사는 15곳으로 집계됐다. 한국룬드벡이 2016년에 비해 직원 1인당 연급여가 2,700만원 이상 증가했고, 뒤를 이어 글락소스미스클라인 850만원, 게르베코리아 770만원, 갈더마코리아 570만원 등 5개 회사 직원들의 연간 급여가 500만원 이상 늘었다.

반면,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 직원들의 연급여는 2016년에 비해 2,300만원 감소했고, 뒤를 이어 한국쿄와하코기린아 1,300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오츠카제약, 한국얀센 등 국내에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일부 회사들은  생산직 직원들의 임금이 함께 반영돼 있고,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직원의 급여가 연구개발비에 포함돼 있어 급여 수준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급여만을 대상으로 분석했으며, 복리후생비 인센티브 등을 포함하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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