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연구개발비 1/3은 임상시험에 투입
보건산업진흥원, 2016년 577개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R&D비용 1조 8,397억
입력 2018.04.26 12:20 수정 2018.04.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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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체들은 연구개발비의 30% 가량을 임상시험 분야에 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 들어 성과가 많이 나고 있는 바이오시밀리 부문에 대한 연구개발비 비중도 1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577곳으로 대상으로 2016년 연구개발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조 8,397억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원별로는 자체부담 연구비가 1조 7,539억(95.3%), 외부로부터 받은 연구개발비는 856억(4.7%)였다.

연구개발비 사용별 현황은 내부에서 사용한 연구개발비가 1조 4,895억, 외부지출 연구개발비가 3,502억원이었다.

연구개발비중 의약품 부문(원제+원료)에 투자한 금액은 1조 7,143억, 의약품외 기타 분야에 투자한 금액은 1,254억으로 의약품 부문에 투자한 연구개발비가 총 연구비의 93.2%를 차지했다. 

의약품 사업 분야별 연구비(1조 7,143억)중 완제의약품에 1조 5,188억, 원료의약품에 1,954억이 투입됐다.

또 연구분야별 연구개발비는 신약부문에 6,336억, 개량신약 부문에 2,563억, 제네릭 부문 3,098억, 바이오시밀러 2,169억, 백신 1,022억, 원료의약품 부문 1,954억으로 조사됐다.

화합물 신약 연구개발비는 3,188억, 화합물 개량신약 연구개발비 2,320억이었다. 바이오 분야는 유전자재조합 977억, 생물학적제제 787억, 세포배양의약품 441억 등으로 파악됐다. 제네릭 연구개발비는 3,098억,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비는 2,269억으로 집계됐다.

연구과정별 연구개발비 현황은 신물질탐색기술 부문에 3,602억, 안정성· 유효성 평가기술 부문 9,659억, 제조기술 부문 3,882억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상시험과 관련된 임상약리기술 분야에 6,764억이 투입됐으며, 세부적으로 임상 1상 2,027억, 임상 2상 1,201억, 임상 3상 3,426억이 투입됐다.  임상시험에만 연구개발비의 30% 이상이 투입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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