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받은 의약품 2개중 1개는 생산안한다"
지난해 전문약 2만 6,760개·일반약 1만 5,406개 허가, 생산품목은 44% 불과
입력 2017.12.27 12:30 수정 2017.12.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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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2개중 한개 이상은 허가만 받고 생산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문의약품 허가·생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일반의약품 허가·생산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신고된 의약품은 4만 2,166품목으로 집계됐다. 이중 전문의약품은 2만 6760품목, 일반의약품은 1만 5,406품목이었다.

허가받은 의약품중 지난해 생산실적이 보고된 의약품은 1만 8,546품목이었다. 허가된 의약품의 44%만 생산실적이 보고된 것이다. 허가받은 의약품 2개중 하나이상은 생산되지 않는 품목이라는 의미이다.

전문의약품은 허가받은 품품목 49%가 생산실적이 보고됐고, 일반의약품은 허가품목중 39%만 생산실적이 보고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의약품은 허가품목, 생산품목, 생산금액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의약품은 2013년 생산품목이 1만개를 넘은 이후 지난해 1만 3,069품목으로 늘어났다. 생산금액은 2009년 10조840억에서 지난해는 13조6천518억원으로 증가했다.

일반의약품은 2009년에 1만 7,269품목이 허가를 받았지만 지난해는 1만 5,406품목이 허가돼 2009년 대비 1,863품목이 감소했다.

또 일반의약품은 2009년에 6,866품목이 생산됐지만 지난해는 1,389품목이 감소한 5,477품목이 생산됐다.

일반의약품은 생산금액은 2009년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2조6천740억원을 기록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일반의약품 허가, 생산 품목의 감소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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