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3곳중 1곳만 영업이익률 10% 넘어
파마리서치 36.7%로 최고, 도매업체 수준 제약사도 10여곳
입력 2017.11.17 06:20 수정 2017.11.1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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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중 3곳중 1곳만 영업이익률이 10%를 넘고, 의약품 도매업체들의 수준인 3% 미만도 제약사도 1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약사들이 판매관리비 절감에 적극 나선 결과,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률이 1.0%P 증가해 제약업체들의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사의 2017년 3분기(누적) 영업이익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8.2%로 집계됐다.(지주회사 및 바이오제약사 제외)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는 잣대로 활용된다. 제조 및 판매활동과 직접 관계가 없는 영업외 손익을 제외한 순수한 영업이익만을 매출액과 대비한 것이다.

제약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7.2%였다. 3개월 사이에 영업이익률이 1.0%P 높아진 것이다. 영업이익률 증가는 제약사들이 판매관리비 통제 등 비용 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해석된다.

조사대상 59개 업체중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인 업체는 3곳 중 1곳 꼴인 20개사였다. 또 영업이익률이 20%를 넘는 제약사는 6개사로 나타났다.

상장제약사중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로  37.6%%였다. 뒤를 이어 에스티팜 32.0%, 대한약품 23.3%, 환인제약 21.9%, 경동제약 21.1%, 삼진제약 20.1% 등의 순이었다. 

영업이익률이 의약품 도매업체 수준 아래인 제약업체들도 10여 곳으로 파악됐다.

영업손실을 기록한 삼성제약, 바이넥스, 에이프로젠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4개사는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또 삼일제약 0.5%, 한독은 0.6%, 조아제약 0.6%% 등 영업이익률이 1% 미만이 회사도 3곳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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