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5 제약 '매출은 유한양행, 수익성은 대웅제약이 최고'
9월 누적영업실적, 한미약품 영업이익률 11.8%로 가장 높아
입력 2017.11.09 06:40 수정 2017.11.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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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Big5 제약의 영업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의 영업실적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등 매출 5위권 제약사의 2017년 3분기 누적영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매출 성장률은 7.3%를 기록했다.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은 매출 성장률이 각각 12.4%와 11.7%를 기록했다.

Big5 제약사중 한미약품만 역성장했다. 지난해 9월 대비 -3.8%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Big5 제약사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평균 41.3%였다. 이중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은 2016년 9월 대비 89%와 85.5%의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Big5 제약사중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낮은 제약사는 유한양행으로 12.1%였다.

Big5 제약사들의 순이익 증가율은 영업이익 증가율에 비해 낮은 4.1%였다. 대웅제약이 2016년 3분기 대비 87.5% 늘어났고, 종근당 41.2%, 녹십자 34.5%였다.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은 순이익이 2016년 9월 대비 감소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에 비해 순이익 증가율이 낮다는 것은 제약사들이 영업외 손실이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업에 의한 실적을 평가하는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평균 8.7%로 지난해 9월말의 6.5% 대비 2.1%P 증가했다. 제약사들이 수익성 향상에 적극 나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Big5 제약사중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한미약품으로 11.8%였다. 뒤를 이어 녹십자 9.4%. 종근당 8.9%, 유한양행 7.2%, 대웅제약 5.9% 등의 순이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9월 영업이익률이 6.0%에 불과했지만 올 9월말에는 11.8%로 5.8%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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