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영업 고수가 밝힌 '진료과별 성수기는?'
환절기엔 소아청소년과·이비인후과 환자 증가. 한겨울에 골절환자 많은 정형외과
입력 2017.09.18 06:10 수정 2017.09.1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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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별로 계절에 따라 환자들이 몰리는 시기가 다르다. 안과의 경우 물놀이로 인한 눈병환자가 많은 여름철, 정형외과의 경우 골절환자가 많은 겨울철이 성수기로 인식된다.

또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일교차로 인해 호흡기 환자가 많이 발생해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등이 바쁘다.

현직 제약사 영업사원이자 제약관련 파워블로거인 코오롱제약 손재현 과장이 자신의 블로그 '한별이의 제약영업 나눔터'를 통해 진료과별 성수기에 대해 안내했다.

손재현 과장은 로컬 영업을 거쳐 지난해부터 종합병원 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손과장은 주위 영업사원들에게 의원과 병원의 진료과별로 환자가 몰리는 성수기가 다르므로 그 특성에 맞는 영업활동을 해야 한다고 주위 영업사원들에게 조언했다.

진료과별 성수기는 아래와 같다.

소아청소년과는 환절기에 환자가 많다.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때 감기환자가 증가하고, 방학이 끝나고 개학후 한 두달사이에 환자가 몰린다.

정형외과는 한겨울에 환자가 많다. 빙판길에 넘어져 골절환자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

안과는 한여름에 환자가 많다. 물놀이 시즌 수영장에 가서 눈병에 걸리는 사례가 많기 때문.

정신건강학과는 사회적인 이슈가 있을 때 환자가 많다. 충격적인 뉴스, 공황, 사회적인 이슈가 생기는 경우 상담을 받으러 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

치과는 스케일링 등 보험적용에 관련된 뉴스가 언론매체로 보도될 때 환자가 몰린다. 방학, 휴가 시즌에도 분주하다.

내과는 만성질환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꾸준하지만, 휴가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약을 타가는 환자들이 많다고 한다.

피부과는 여름철에 무좀환자, 피부질환 환자가 많다. 피부관리를 받기 위해 방학, 휴가시즌때 분주하다.

이비인후과는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 비염환자가 많다. 또 환절기와 휴가때 물놀이가서 귀에 물이 들어가 진료를 받는 염증환자도 많다.

산부인과는 여름에는 출산율이 감소해 환자가 감소하지만, 가을로 넘어가면서 환자들이 많아진다.

기타 - 독감시즌에는 백신, 타미플루 처방 등으로 소아청소년과, 내과에 청소년과 노인환자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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