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5곳중 1곳은 재무구조 '불량'
평균부채비율 58%, JW신약 등 13개사 100% 이상
입력 2017.08.30 06:20 수정 2017.08.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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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5곳중 1곳은 부채비율이 100%를 넘고 있어 재무구조가 불량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사 61개사의 2017년 1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업체들의 평균 부채비율은 58%로 집계됐다.(바이오제약 및 지주회사 제외)

부채비율은 대차대조표상의 부채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로 자본구성의 건전성 여부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기업의 부채액은 적어도 자기자본액이 이하인 것이 바람직하므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이상적이다.
 
부채비율이 100%를 넘으면 재무구조가 불건전해 지불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상장제약사 부채비율이 평균 58%라는 것은 재무구조가 매우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장제약사중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업체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 4%였으며, 뒤를 이어 일성신약 7%, 삼아제약 7% 등 상장제약사 3곳이 부채비율이 10% 미만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CMG제약, 환인제약, 부광약품, 신일제약, 에스티팜, 경동제약, 이연제약, 고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은 부채비율이 20% 미만이었다.

상장제약사중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JW신약으로 235%였고, 경남제약 227%, 대한뉴팜 166%, 삼일제약 149%, JW중외제약 132%, 제일약품 130% 등 부채비율이 100%를 넘는 제약사는 13곳으로 파악됐다.

특히 JW홀딩스 계열의 상장기업인 JW신약, JW중외제약은 부채비율이 100%를 넘었으며. JW생명과학은 94%로 나타나 그룹 전체가 재무구조 건전성이 불량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지난해 말 대비 부채비율이 악화된 제약사는 모두 20곳으로 집계됐다. 대한뉴팜은 지난해 연말 84%에서 올 6월에는 167%로 무려 82%P 높아졌고, 경남제약 59%P, 삼일제약 58%P, 삼성제약 15%P 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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