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약 3곳중 2곳은 영업이익률 10%도 안돼
파마리서치 36%로 최고, 상품매출 비중높은 업체는 도매업체 수준
입력 2017.08.21 12:30 수정 2017.11.17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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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중 3곳중 2곳은 영업이익률이 10% 미만이고, 의약품 도매업체들의 수준인 3%대 미만인 업체도 10여곳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상장 제약사의 2017년 상반기 영업이익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7.8%로 집계됐다.(지주회사 및 바이오제약사 제외)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는 잣대로 활용된다. 제조 및 판매활동과 직접 관계가 없는 영업외 손익을 제외한 순수한 영업이익만을 매출액과 대비한 것이다.

제약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7.3%였다. 3개월 사이에 영업이익률이 0.5%P 높아진 것이다. 영업이익률 증가는 제약사들이 판매관리비 통제 등 비용 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해석된다.

조사대상 60개 업체중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인 업체는 3곳중 1곳꼴인 20개사였다. 또 영업이익률이 20%를 넘는 제약사는 5개에 불과했다.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로  36.0%%였다. 에스티팜 35.5%, 환인제약 23.8%, 대한약품 21.5%, 경동제약 20.2%였다,

반면, 영업이익률이 의약품 도매업체 수준 아래인 제약업체들도 10여곳으로 파악됐다.

영업손실을 기록한 삼성제약, 바이넥스, 에이프로젠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코오롱생명과학, 조아제약 등 6개사는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또 한독은 0.1%, 제일약품은 0.7%를 기록했다. 한독과 제약일품은 총매출에서 수익성이 낮은 상품매출의 비중이 높다보니 영업이익률이 도매업체 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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