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생산은 '녹십자'·수입은 '한국로슈'가 각각 1위
생산은 ‘램시마원액’, 수입은 ‘프리베나13주’ 가 최다 금액
입력 2017.08.09 12:40 수정 2017.08.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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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백신제제 전문기업 녹십자는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액이 5,068억으로 생산실적 1위를 기록했다. 또 바이오의약품 수입업체 1위는 한국로슈로 1억 5, 705만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은 2조 79억으로 2015년 대비 16.7% 늘어났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 1위는 녹십자로 2015년 4,911억 대비 3.2% 증가한 5,068억이었다.

2위는 셀트리온으로 4,285억이었다. 이는 2015년 3,186억 대비 34.5% 증가한 것이다. 셀트리온의 주력품목인 '램시마'의 해외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빠르면 내년중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뒤를 이어 엘지화학이 1,604억, 동아에스티 1,165억, 얀센백신 1,071억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인 1,000억을 넘는 곳은 5곳으로 집계됐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 1위 품목은 셀트리온의 '램시마원액'으로 4,139억 이었고 뒤를 이어 얀센백신의 '퀸박셈주' 933억, 녹십자의 '녹십자-알부민주20%' 728억, 녹십자의 '정주용 헤파빅주' 615억, 녹십자 '수두박스주' 593억 등의 순이었다.

녹십자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 10위권내에 총 6개 품목을 배출시켰다.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수입은 2015년 7억 3,822만달러(8,353억) 대비 23.5% 증가한 9억 1,139만달러(1조 576억원)이었다.

이는 국내 생산되지 않는 백신(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의 국가필수예방접종 신규 지정, 2015년 현지 제조소 사정으로 생산 중단된 백신의 수입 재개 등으로 백신 수입 등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바이오의약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제약사는 한국로슈로 1억 5,705만달러였다. 또 한국엠에스디가 1억 3,371만달러, 한국화이자가 1억 442만달러 등 바이오의약품 수입액이 1억달러를 넘는 제약사는 3곳으로 파악됐다.

바아오의약품 수입실적 1위는 한국화이자의 '프리베나13주'로 5,260만달러였고, 뒤를 이어 한국엠에스디의 '조수타박스주' 5,147만달러, 한국로슈의 '아바스틴주' 4,582만달러, 한국로슈의 '허셉틴피하주사600mg' 3,909만달러, 박스터/박스앨타의 ''애드베이트주' 3,134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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