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일반약 사노피 이전에 거래도매 줄줄이 탈락
의약품유통업계, 사노피서 15개로 축소…탈락업체 마진 감소 대책 부심
입력 2017.07.17 11:03 수정 2017.07.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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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의약품이 사노피로 이동하면서 기존 거래 의약품유통업체들 중 거래가 중단된 업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 중단된 유통업체들은 제품을 유통하기 위해 도도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마진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초 사노피와 베링거인겔하임은 각각 동물약품사업부와 일반의약품사업부를 맞교환했다.

이후 사노피 측은 베링거와 거래해오던 유통업체 중 15개 업체를 국내 거래 업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베링거인겔하임와 일반약 거래를 해오던 유통업체들 중 거래가 중단된 업체들이 나온 것.

거래가 중단된 유통업체들은 거래 재개를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거래관계가 중단되면서 다른 유통업체에서 도도매로 제품을 공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유통마진 축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한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기존에 문제없이 거래를 해오던 상황에서 제약사간 사업부 맞교환이 이뤄지면서 거래가 중단됐다”며 “새롭게 선정된 거래업체에서 제품을 공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유통마진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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