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상장제약사중 3곳중 1곳은 영업이익률이 10%를 넘지만 의약품 도매업체들의 수준인 3%대 미만인 업체도 10여곳에 달하는 등 제약업체간의 수익성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상장 제약사의 2017년 1분기 영업이익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7.9%로 집계됐다.(지주회사 및 바이오제약사 제외)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는 잣대로 활용된다. 제조 및 판매활동과 직접 관계가 없는 영업외 손익을 제외한 순수한 영업이익만을 매출액과 대비한 것이다.
제약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연말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말 조사대상 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7.3%였다. 3개월 사이에 영업이익률이 0.6%P 높아진 것이다. 영업이익률 증가는 제약사들이 판매관리비 통제 등 비용 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해석된다.
상장제약사중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로 42%였다. 뒤를 이어 코오롱생명과학 42%, 에스티팜 37.2%였다. 이들 업체들은 B to B 영업을 하기 때문에 판매관리비 비중이 적어 영업이익률이 높다는 구조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이들 3개업체외에 실질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은 업체는 환인제약, 신일제약, 경동제약, 삼진제약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사대상 60개 업체중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인 업체는 3곳중 1곳이었다. 또 영업이익률이 20%를 넘는 제약사는 7개에 불과했다.
반면, 영업이익률이 의약품 도매업체 수준 아래인 제약업체들도 10여곳으로 파악됐다.
영업손실을 기록한 삼성제약, 조아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셀트리온제약, 바이넥스 등은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또 제일약품은 영업이익률이 1.1%, 한독은 1.3%에 불과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디앤디파마텍 미국 관계사 '지알파' 출범..알파방사성 치료제 시장 공략 |
| 2 | "팔아도 남는 게 없다"… 약가인하 칼바람에 벼랑 끝 몰린 중소제약사 |
| 3 | 파멥신, TIE2 타깃 항체 ‘PMC-403’ 1상 안전성 확보 성공 |
| 4 | 대웅 거점도매 강행에 유통협회 "약사법 위반 소지"…대웅 "지속 방침" |
| 5 | 라파스, '붙이는 알레르기 비염약' 임상1상 성공 |
| 6 | 알지노믹스, KDDF ‘국가신약개발사업 우수과제’ 선정 |
| 7 | [ODC25 ASEAN] “오가노이드 지금이 골든타임…표준 선점 국가가 시장 이끈다” |
| 8 | 케어젠, 근육 기능 개선 펩타이드 ‘마이오키’ UAE 등록 |
| 9 | 부광약품, 한국유니온제약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 10 | K-뷰티, 트렌드 넘어 완성된 생태계 수출 단계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상장제약사중 3곳중 1곳은 영업이익률이 10%를 넘지만 의약품 도매업체들의 수준인 3%대 미만인 업체도 10여곳에 달하는 등 제약업체간의 수익성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상장 제약사의 2017년 1분기 영업이익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7.9%로 집계됐다.(지주회사 및 바이오제약사 제외)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는 잣대로 활용된다. 제조 및 판매활동과 직접 관계가 없는 영업외 손익을 제외한 순수한 영업이익만을 매출액과 대비한 것이다.
제약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연말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말 조사대상 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7.3%였다. 3개월 사이에 영업이익률이 0.6%P 높아진 것이다. 영업이익률 증가는 제약사들이 판매관리비 통제 등 비용 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해석된다.
상장제약사중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로 42%였다. 뒤를 이어 코오롱생명과학 42%, 에스티팜 37.2%였다. 이들 업체들은 B to B 영업을 하기 때문에 판매관리비 비중이 적어 영업이익률이 높다는 구조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이들 3개업체외에 실질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은 업체는 환인제약, 신일제약, 경동제약, 삼진제약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사대상 60개 업체중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인 업체는 3곳중 1곳이었다. 또 영업이익률이 20%를 넘는 제약사는 7개에 불과했다.
반면, 영업이익률이 의약품 도매업체 수준 아래인 제약업체들도 10여곳으로 파악됐다.
영업손실을 기록한 삼성제약, 조아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셀트리온제약, 바이넥스 등은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또 제일약품은 영업이익률이 1.1%, 한독은 1.3%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