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 직원 1인당 연매출 7억 8,400만원
1인당 영업이익 1억 7,300만원, 국내 상장사 직원은 연 매출 4억
입력 2017.04.25 13:10 수정 2017.04.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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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지난해 1인당 7억 8,4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1인당 1억 7,300만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회원사와 일본계 다국적 제약기업 등 총 31개사의 2016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직원 1인당 연 매출은 7억 8,400만원으로 2015년의 7억 600만원에 비해 7,8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영업이익은 1억 7,300만원으로 2015년의 1억 8,200만원에 비해 900만원가량 감소했다.

1인당 매출액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이다.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한국로슈로 16억 7,100만원이었다. 뒤를 이어 젠자임코리아 16억 5,500만원, 한국유씨비 13억 9,300만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 11억 3,300만원, 사노피파스퇴르 10억 5,500만원 등 직원 1인당 연매출액 10억원이 넘는 곳이 5곳으로 집계됐다.

다국적 제약사중 직원 1인당 연 매출이 가장 적은 곳은 한국오츠카제약으로 4억 3,200만원이었다. 뒤를 이어 얀센백신 4억 3,400만원, 한국세르비에 4억 7,500만원, 한국얀센 4억 9,200만원 이었다. 이들 중 한국오츠카제약, 얀센백신, 한국얀센 등은 한국공장에서 근무중인 생산직 직원까지 포함하다 보니 1인당 연매출 규모가 적어 졌다는 분석이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젠자임코리아로 3억 3,300만원이었다. 그 뒤는 한국메나리니 1억 3,800만원, 사노피파스퇴르 1억 2,600만원, 한국쿄와하코기린 9억 9,100만 등의 순이었다.

반면,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한 갈더마코리아, 얀센백신, 한국산도스, 한국앨러간, 머크, 노보노디스크제약, 한국애보트, 한국애브비 등 8개사는 1인당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상장제약사들의 직원 1인당 연매출은 4억, 1인당 영업이익은 2,700만원이었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취급 품목이 의사들의 처방빈도가 높은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보니 직원 1인당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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