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전문약은 한계…일반약 활성화로 성장 동력 회복"
1분기 허가 의약품 28%은 일반의약품, 총 482품목중 136개
입력 2017.04.04 12:30 수정 2017.04.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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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에 허가받은 의약품의 28%는 일반의약품인 것으로 나타나 제약사들이 일반의약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 지난 1분기 허가받은 의약품은 482품목이며, 전문의약품은 346개, 일반의약품은 136개였다. 전문약 비중은 72%, 일반의약품 비중은 28%이다.

그동안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비중이 80 : 20 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제약사들의 일반의약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을 해석된다.

이는 제약사들이 정부의 각종 정책적 규제, 전문의약품 시장의 정체 등으로 성장 동력이 찾기 어려움에 따라 일반의약품으로 활로를 모색하는 차원으로 플이된다.

이와 더불어 국민들의 셀프메디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의 눈눞에 맞는 일반의약품을 잇따라 출시하면 전체 허가의약품 현황에서 일반의약품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제약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올해 의약품 허가 현황을 월별로 살펴 보면 1월 149품목(일반 44품목, 전문 105품목), 2월 154품목(일반 42품목,전문 112품목), 3월 179품목(일반 50품목, 전문 129품목<희귀 1품목>) 등이다.

일반의약품 허가 현황을 회사별 살펴보면, 건강기능식품 OEM ODM업체인 코스맥스바이오가 '맥스디칼연질캡슐' '마그넥신연질캡슐' 등 8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대형제약사들도 일반의약품 개발에 적극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이 '헤모큐수정' '썬팩타민연질캡슐' '임팩타민에브리데이정' '마그온연질캡슐' 등 4품목, 동아제약이 '판텍큐코프연질캡슐' '판텍큐연질캡슐' '판텍큐노즈연질캡슐' 등 3품목, 유한양행이 '메가트루액티브정' '삐콤씨액티브정' 등 2품목 등을 허가받았다.

한편, 3월에 희귀의약품으로 허가받은 한국릴리(주)의 라트루보주 10mg/ml(올라라투맙,유전자재조합)는  '조직학적 하위 유형이 안트라사이클린-함유 요법에 적합하고 방사선요법이나 수술을 통한 근치적 치료를 적용할 수 없는 성인 연조직 육종 환자의 치료를 위해 독소루비신과 병용'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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