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약업체 경영 키워드는 "해외진출·신약개발"
성장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 모색,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도 활발
입력 2017.02.20 06:20 수정 2017.02.2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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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약 및 바이오업체들의 경영키워드는 '해외진출'과 '신약개발'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주요 제약 및 바오업체들의 2017년 경영전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미약품의 미공개 정보유출 사태와 기술수출 취소, 불법 리베이트 파동 등 각종 악재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과 신약개발로 성장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미약품은 신뢰경영과 신약강국을, 유한양행은 신약개발, 녹십자는 혈액 제제와 백신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 의지를 신년사를 통해 발표했다.

또 종근당은 조직문화와 신약개발, 대웅제약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동아쏘시오그룹은 글로벌 시장 진출, 보령제약은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통해 북미·유럽 시장 안착을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제약업계는 내수 중심의 전문의약품 사업이 약가인하와 정부규제, 과다경쟁 등으로 성장 한계에 봉착함에 따라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 시도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미약품과 녹십자 등 상위 제약사는 시장이 큰 선진국에 진출하기 위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투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과 종근당, 보령제약 등의 제약사는 파머징(Pharmerging, 제약산업 신흥시장) 시장 진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에스티팜, 유한화학, 유한양행 등은 다국적 제약기업에 원료의약품을 수출해 선진국 시장에 진출한나는 전략이다.

올해 정부의 신약개발 지원과 제약사의 신약개발 의지는 지속될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제약사와 바이오벤처 간의 노하우 공유 및 외부 신약 파이프라인을 도입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차원의 신약개발 제휴는 증가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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