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 현금배당 '지난해 수준 밑돈다'
상당수 제약사 배당여부 미결정속, 상위권 제약 배당액 감소
입력 2017.02.17 12:20 수정 2017.02.22 05:4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상장제약사들의 올해 현금 배당이 지난해 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제약사는 주주총회를 한달가량 남겨주고 있지만 현금배당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있으며, 일부 업체는 지난해보다 적은 수준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은 3월 10, 17일, 24일 순차적으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 재무제표 승인, 사내 이사 선임 건, 정관개정 안 등을 심의한다.

주주총회에 앞서 대다수 상장제약사들은 한달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총회에 상정할 안건과 현금 배당 건  등을 의결한다.

상장제약사들의 공시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금 배당은 지난해 수준을 밑돌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015년에는 대구모 신약기술수출에 따라 200억원이 넘는 현금배당을 실시했던 한미약품은 2월 17일 현재 현금배당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각종 악재로 인해 매출 및 수익성에 악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현금배당을 실시하지 읺을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228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던 부광약품은 올해는 179억대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지난해보다 48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녹십자는 지난해 202억 3,500만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지만 올해는 142억 6,600만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지난해보다 59억 7,000여만원이 줄어들었다.

매출 상위권 제약사들의 현금배당은 줄어 들었지만 중견 제약사들의 현금배당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진제약. 경동제약, 이연제약, 대원제약. 동국제약, JW신약 등으 지난해 수준 이상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양규석 의약외품약국몰협회장 "엔데믹 파고 넘어 '약국활성화 플랫폼' 도약"
[ODC25 ASEAN] “오가노이드 지금이 골든타임…표준 선점 국가가 시장 이끈다”
압타바이오 “계열 내 최초 신약 'ABF-101' 20조 황반변성 주사 시장 흔든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상장제약, 현금배당 '지난해 수준 밑돈다'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상장제약, 현금배당 '지난해 수준 밑돈다'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