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도매업체發 리베이트 금액 30억 넘는다
2개병원에 각각 15억 제공, 도매업체 대표 압수 수첩에 상세 기록
입력 2017.01.24 06:30 수정 2017.01.2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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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에서 발생한 도매업체발 의약품 리베이트 규모가 3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역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A도매업체가 지역내 세미병원급 의료기관 8곳을 대상으로 제공한 의약품 리베이트 사건이 적발돼 경찰에 의해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리베이트 규모만 30억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큰 리베이트가 제공된 병원이 2곳이며, 이들 병원에 각각 15억원대의 리베이트가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베이트 수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병원이 8곳에 달하는 만큼 리베이트 금액이 30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모 도매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A도매업체 내부고발에 의해 진행된 리베이트 조사에서 경찰이 대표이사의 수첩을 압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첩에는 커피 한잔, 식사 대접한 내용까지 세세하게 기록이 돼 있어서 8개 병원이 리베이트 수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조사 과정에서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받던 모 병원장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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