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00억대 드림파마, 누구 품에 안기나(?)
본입찰 마감결과, 안국약품·차병원그룹·알보젠 등 참여
입력 2014.06.26 06:00 수정 2014.06.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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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파마 인수전에 안국약품, 차병원 그룹 , 알보젠 등 3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마감한 드림파마 인수 본입찰에는 안국약품, 차병원 그룹, 알보젠 등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드림파마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케미칼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회사로 지난해 매출 930억, 영업이익 128억, 순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드림파마의 주력제품이 비만치료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이라는 점에서 인수할 경우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할 수 있다는 시너지 효과로 인해 매각 발표이후부터 제약업계의 참여가 대거 예상됐었다.

실제로 제약업계에서는 본입찰에 참여한 안국약품, 차원병원 그룹 외에도 JW중외제약과 광동제약 등 다수의 업체가 인수를 검토했던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하지만 인수비용이 2,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실제 본입찰 마감 결과 3개업체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기업이 드림파마를 인수할 경우 연간 매출이 1천억대 증가하며 한순간에 매출 상위권 제약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등 제약업계의 판도를 흔들 수 있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드림파마 인수전을 계기로 제약업계에 본격적인 M&A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떤 회사가 드림파마를 품에 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드림파마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는 내주 선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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