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제약사들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한해를 정리하는 단계에 들어설 시기임에도 오히려 곳곳에 놓여 있는 암초와 지뢰들로 잔뜩 움츠리고 있다. 한 두개가 아니고, 크기가 작지도 않다. 담긴 내용이 회사를 휘청거리게 할 수도 있는 사안들이다. 이미 노출됐지만, 해결이 쉽지도 않다.
일단 보건복지부의 시장형실거래가가 최대 '암초'다. 밟으면 상당한 타격, 경우에 따라서는 당분간 회복이 힘든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폐지와 유예'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결정적으로 키는 복지부가 갖고 있어 논치를 볼 수 밖에 없다는 게 문제다.
다른 암초는 도매상이다. 최근 들어 도매상들이 마진인상과 금융비용 인정을 들고 나오며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아직 벌어진 상황은 아니지만, 이 문제도 경우에 따라서는 제약사들을 힘들게 할 수 있다는 게 문제다.
리베이트는 여전히 제약계에 '지뢰'다.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어느 곳에 놓여 있다가 언제 어느 제약사에서 터질지 모른다는 점에서, '복병'이다.
더욱이 리베이트는 그간 개별 제약사 만 당하는 문제가 아니라, 제약계 전체의 문제로 연결된 예가 많았다는 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실제 업계 내에서는 이미 조사가 진행돼 발표시기를 저울질 하는 건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개별 제약사의 문제라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지만, 자칫 애써 쌓아 왔던 연구개발에 대한 '찬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항상 관심의 대상이다.
상위 제약사 한 관계자는 "아직 현실로 벌어진 일은 아니지만 제약사를 둘러싸고 있는 암초들이 한 두개가 아니다."며 " 노력해도 우리 힘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닌 일들이라서 요새 같아서는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일할 맛도 안난다."고 전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트럼프, 제네릭에도 관세 칼날…2028년 100%·이듬해 200% 예고 |
| 2 | “제약산업 신뢰 훼손”…사노피, RSV 제품 비교 주장에 최고 수위 제재 |
| 3 | “중국 바이오가 온다” 세계 최초 고형암 CAR-T 허가 '카스젠', 서울서 다음 전장 공개 |
| 4 | 아리바이오 AR1001 글로벌 임상3상 결과, CTAD 2026 개막식서 공식 발표 |
| 5 | 국제상업회의소 "한올바이오, '바토클리맙' 라이선스 해지 무효" |
| 6 | 디앤디파마텍 '자보페그두타이드',임상2상 결과,'란셋' 게재 |
| 7 | 릴리·BMS가 택한 ‘우주 신약개발’…레드와이어, 글로벌 허브 구축 |
| 8 | 삼성바이오에피스-인투셀, 고형암 치료제 연구개발·상업화 계약 |
| 9 | 삼성바이오에피스, 서울바이오허브 오픈이노베이션 기업 선정 |
| 10 | 플라즈맵 "제 3자배정 유상증자 신중 검토"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제약사들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한해를 정리하는 단계에 들어설 시기임에도 오히려 곳곳에 놓여 있는 암초와 지뢰들로 잔뜩 움츠리고 있다. 한 두개가 아니고, 크기가 작지도 않다. 담긴 내용이 회사를 휘청거리게 할 수도 있는 사안들이다. 이미 노출됐지만, 해결이 쉽지도 않다.
일단 보건복지부의 시장형실거래가가 최대 '암초'다. 밟으면 상당한 타격, 경우에 따라서는 당분간 회복이 힘든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폐지와 유예'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결정적으로 키는 복지부가 갖고 있어 논치를 볼 수 밖에 없다는 게 문제다.
다른 암초는 도매상이다. 최근 들어 도매상들이 마진인상과 금융비용 인정을 들고 나오며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아직 벌어진 상황은 아니지만, 이 문제도 경우에 따라서는 제약사들을 힘들게 할 수 있다는 게 문제다.
리베이트는 여전히 제약계에 '지뢰'다.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어느 곳에 놓여 있다가 언제 어느 제약사에서 터질지 모른다는 점에서, '복병'이다.
더욱이 리베이트는 그간 개별 제약사 만 당하는 문제가 아니라, 제약계 전체의 문제로 연결된 예가 많았다는 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실제 업계 내에서는 이미 조사가 진행돼 발표시기를 저울질 하는 건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개별 제약사의 문제라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지만, 자칫 애써 쌓아 왔던 연구개발에 대한 '찬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항상 관심의 대상이다.
상위 제약사 한 관계자는 "아직 현실로 벌어진 일은 아니지만 제약사를 둘러싸고 있는 암초들이 한 두개가 아니다."며 " 노력해도 우리 힘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닌 일들이라서 요새 같아서는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일할 맛도 안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