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자주 듣는 질문, 이렇게 대응하라"
약국을 경영하다보면 고객이 기침, 콧물, 열 등 여러 가지 감기 증상을 호소하면서 ‘한번 먹을 것만 주세요’라든지, '살빠지는 약을 주세요'라든지 하는 다소 황당하지만 자주 묻는 질문이 꼭 있다.
특히, 이런 질문을 받는 새내기 약사들은 뭐라고 말해야할지 당황해 실수를 하기 일쑤다.
연구공간 DOP(대표 이주영)는 새내기약사들이 관리약사로 취업했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지난 2일 세미나에서 ‘약국에서 만나는 다빈도 50문 50답’을 제시했다. 그중 몇 가지만 추려봤다.
Q. 목 아프고, 기침 나고, 콧물 나고, 열도 있는데...한번 먹을 것만 주세요
-이 경우, 감기의 일반적인 경과를 설명하고 시기나 증상별로 약제를 선택해야 한다. 한방제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Q. 5살 아기인데, 기침도 심하고 콧물도 심해요. 시럽 좀 주세요. 두개 같이 먹여도 되죠?
-시럽류는 용량 표기를 반드시 확인하고, 3개월 이상,1/2세 이상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 그밖에 종합 감기약류와 단독 목적 시럽 병용의 차이와 각 증상 개선시 복용 조절여부를 판단한다.
Q. 인사돌이 좋아요? 이가탄이 좋아요?
-마데카솔이 좋아요? 인사돌이 좋아요? 흔히 비슷한 종류의 약 두 가지를 들어 뭐가 더 좋냐고 묻는 질문이 많다. 이 경우 우선적으로 주 증상 및 병용 증상을 확인하고 인사돌류와 이가탄류의 설명 및 이해가 필요하다. 그밖에 제제를 활용한다거나 약국용 치약에 대한 정보도 사전에 알고 있으면 좋다.
Q. 귀 뚫었는데 먹는 마이신이랑 소독약, 연고 주세요.
-귀 뚫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질문이 잦다. 주의해야 할 점은 특이체질이 있다는 점과 연고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Q.내가 요즘 신경을 팍 썼더니, 잠을 잘 못자겠네..수면제 좀 주면 안되요?
-이 경우 수면제와 수면유도제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수면제는 처방받아여 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이기 때문이며, 수면유도제의 경우 습관성이나 다량복용의 우려가 있다. 수면유도제를 주더라도 약이외에 수면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태도에 대해 설명해주면 좋다.
양금덕
2008.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