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18대 국회 향해 '의ㆍ약사' 30여명 ‘출격’
다가올 4월 9일 총선에 도전하는 의ㆍ약사 출신 예비후보들의 수가 30여명을 훌쩍 넘어서는 등 18대 국회 입성을 향한 보건의료인들의 바람이 그 어느 총선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불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공천신청을 마감한 한나라당의 경우만 보더라도 약사 출신의 문희 의원, 의사출신의 3선 정의화 의원, 신상진 의원, 그리고 현재 한나라당 재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철수 병원협회장 등 예비후보 수가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약사출신 으로는 현역의원인 한나라당 문희, 통합민주신당 장복심 의원을 비롯해 강경훈 진주시약사회장, 고재만 문경시의회의원 등이 각각 경남 진주갑과 경북 문경 예천에서 각각 총선후보 도전장을 냈다.
이 가운데 문희 의원의 예비후보로 등록한 금천구는 현 의원인 민주통합신당 이목희 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예비 후보만 무려 12명이 등록,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장복심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전남 순천은 민주통합신당 서갑원 현 의원 등 8명의 예비 후보자가 민주통합신당의 명찰을 걸고 나와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사출신으로서 현역 국회의원인 정의화 의원과 안홍준 의원, 신상진 의원 등 3인이 각각 부산 중동, 경남 마산 그리고 성남 중원 지역에서 도전장을 냈다.
이들 가운데 신상진 의원의 경우 성남 중원 지역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해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공천권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정의화 의원이 도전한 부산 중동 지역의 경우 치과의사 출신인 이재진 씨와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을 맡고 있는 황준동 씨 등과 공천경쟁을 벌여 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서울 관악을 지역의 경우 그 동안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난 김철수 병원협회장을 비롯해 4명이 공천심사 중이고, 산부인과를 개원하고 있는 차병헌 씨와 가정의학과를 개원하고 있는 부일경 씨가 각각 구로을과 광진을 지역에서 도전장을 냈다.
이와 함께 부산의 안과 개원의사인 정 근 씨와 산부인과 개원의사인 안광준 씨가 각각 부산진갑(12대 1)과 동례(5대 1) 지역에서 공천신청을 마쳤고, 대구파티마여성병원 원장인 류형우 후보가 대구 동구갑에서, 그리고 정형외과 개원의사인 오창록 씨가 경기 안산 상록갑에서, 비뇨기과 개원의사인 조문환 씨가 경남 양산 지역에서 각각 공천신청을 마쳤다.
이들 의사출신 예비후보 이외에도 치과의사 출신으로서 현역의원인 김춘진 의원과 임성락, 박승호, 손창호 씨에 이어 치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는 정수창 씨(충북 청주상당)와 김영환 씨(경기 안산상록갑), 정성화 씨(서울 중랑갑), 안휘준 씨(경남 통영고성)등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또 한의사 출신으로는 윤석용 씨(서울 강동을), 강익현 (전북 익산갑), 간호사 출신으로는 심경숙 씨(경남 양산)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임세호
200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