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중 의약품 '5년'에 한 번씩 평가
식약청, '품목갱신제도' 의무적 허가조건 적용
입력 2010.09.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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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허가돼 시판되고 있는 의약품이라도 5년에 한 번씩 현재의 과학수준에서 평가되고 재검토 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3일 그동안 시판되고 있는 의약품이 ‘의약품 재평가’라는 시스템을 통해 통상 16~20년 정도에 한 번씩 평가돼 왔으나, 과학의 발전이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를 상응하는 평가체계 운영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이 같은 방안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식약청은 2013년까지 시판된 제품을 크게 5개 제품군으로 나누어 각 그룹을 1년에 한번씩 평가함으로써 5년이면 전체 허가ㆍ시판된 제품이 평가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2013년 이후 허가된 제품에 대해서는 매 품목마다 5년 이내에 품목 갱신 신청자료를 제출하도록 하는 “품목갱신제도”를 의무적으로 허가조건으로 적용키로 했다. 
 
품목갱신제도에 따라 허가후 매 5년이 경과하는 시점에서 의약품 사용에 따른 안전성 자료와 허가사항 변경내역, 의약품 용기ㆍ포장 ㆍ첨부문서 등을 제출받아 허가 유지 여부를 평가받게 된다.

참고로 외국에서 효능 문제가 제기되거나, 사회적 요구가 있는 경우는 현행과 마찬가지로 수시로 재평가받게 된다.

이와 관련 식약청은 '의약품재평가 제도개선 실무협의체'를 구성, 올해 말까지 제도 도입을 위한 약사법령 개정 사항, 제출자료의 범위, 수수료, 갱신 절차 등 세부사항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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