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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요양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고령자들 가운데 비타민D를 다량 섭취한 이들의 경우 급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한 비율이 훨씬 낮게 나타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그렇다면 급성 호흡기 질환이 너싱홈(nursing homes)를 비롯한 장기요양기관에 입원한 환자들에게서 중증질환과 쇠약, 사망으로 귀결되는 주요한 원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상기할 때 유념해 둘 만한 조사결과이다.
미국 콜로라도대학 의과대학의 애디트 A. 진드 교수(응급의학) 연구팀은 학술저널 ‘미국 노인병학회誌’(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 16일자 최신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장기요양기관에 입원한 고령자들에게서 급성 호흡기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매월 고용량의 비타민D를 섭취토록 했을 때 나타난 효과’이다.
진드 교수는 “1년여 동안 조사작업을 진행한 결과 고용량의 비타민D를 섭취토록 한 고령자들의 급성 호흡기 질환 유병률이 40%나 낮게 나타났다”며 “이 같은 결과는 비타민D가 면역계를 향상시켜 각종 감염증에 대처할 수 있도록 보탬을 주기 때문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덕분에 폐렴, 인플루엔자 및 기관지염 등이 예방될 수 있었던 것으로 사료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기종(氣腫)을 포함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의 유병률과 악화 또한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사료된다고 진드 교수는 덧붙였다.
다만 고용량의 비타민D를 섭취한 그룹에서 낙상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매월 고용량의 비타민D를 섭취한 그룹에 비해 소용량의 비타민D를 섭취한 그룹에서 낙상건수가 낮은 수치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진드 교수팀은 장기요양기관에 입원한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비타민D 섭취와 호흡기 감염증의 상관관계를 관찰하기 위한 추적조사를 12개월 동안 진행했었다. 조사대상자들은 평균연령 84세의 고령층 환자 107명으로 충원됐다.
조사대상자들 가운데 55명에게는 월 10만 단위(1일 평균 3,300~4,300단위)의 비타민D가 공급되었고, 52명에게는 1일 평균 400~1,000단위의 비타민D 공급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1년이 경과했을 때 고용량 섭취그룹은 급성 호흡기 질환 발병건수가 50% 가까이 감소해 눈이 크게 떠지게 했다. 하지만 고용량 섭취그룹은 낙상건수가 2배 이상 높게 나타나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했다.
이에 따라 후속연구를 통해 보다 확실한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진드 교수는 설명했다. 매월 고용량의 비타민D를 섭취토록 하는 방식보다 매일 고용량을 섭취토록 할 경우 다른 결과가 뒤따를 수 있는지 검증하는 절차 등이 필요해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진드 교수는 “현재로선 의사들도 급성 호흡기 질환들에 대처할 수 있는 치료대안이 마땅치 못한 형편이고, 항생제까지 듣지 않는 바이러스성 감염증일 경우 어려움은 한층 크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비타민D가 효과적인 감염증 예방대안이 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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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요양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고령자들 가운데 비타민D를 다량 섭취한 이들의 경우 급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한 비율이 훨씬 낮게 나타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그렇다면 급성 호흡기 질환이 너싱홈(nursing homes)를 비롯한 장기요양기관에 입원한 환자들에게서 중증질환과 쇠약, 사망으로 귀결되는 주요한 원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상기할 때 유념해 둘 만한 조사결과이다.
미국 콜로라도대학 의과대학의 애디트 A. 진드 교수(응급의학) 연구팀은 학술저널 ‘미국 노인병학회誌’(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 16일자 최신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장기요양기관에 입원한 고령자들에게서 급성 호흡기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매월 고용량의 비타민D를 섭취토록 했을 때 나타난 효과’이다.
진드 교수는 “1년여 동안 조사작업을 진행한 결과 고용량의 비타민D를 섭취토록 한 고령자들의 급성 호흡기 질환 유병률이 40%나 낮게 나타났다”며 “이 같은 결과는 비타민D가 면역계를 향상시켜 각종 감염증에 대처할 수 있도록 보탬을 주기 때문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덕분에 폐렴, 인플루엔자 및 기관지염 등이 예방될 수 있었던 것으로 사료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기종(氣腫)을 포함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의 유병률과 악화 또한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사료된다고 진드 교수는 덧붙였다.
다만 고용량의 비타민D를 섭취한 그룹에서 낙상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매월 고용량의 비타민D를 섭취한 그룹에 비해 소용량의 비타민D를 섭취한 그룹에서 낙상건수가 낮은 수치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진드 교수팀은 장기요양기관에 입원한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비타민D 섭취와 호흡기 감염증의 상관관계를 관찰하기 위한 추적조사를 12개월 동안 진행했었다. 조사대상자들은 평균연령 84세의 고령층 환자 107명으로 충원됐다.
조사대상자들 가운데 55명에게는 월 10만 단위(1일 평균 3,300~4,300단위)의 비타민D가 공급되었고, 52명에게는 1일 평균 400~1,000단위의 비타민D 공급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1년이 경과했을 때 고용량 섭취그룹은 급성 호흡기 질환 발병건수가 50% 가까이 감소해 눈이 크게 떠지게 했다. 하지만 고용량 섭취그룹은 낙상건수가 2배 이상 높게 나타나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했다.
이에 따라 후속연구를 통해 보다 확실한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진드 교수는 설명했다. 매월 고용량의 비타민D를 섭취토록 하는 방식보다 매일 고용량을 섭취토록 할 경우 다른 결과가 뒤따를 수 있는지 검증하는 절차 등이 필요해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진드 교수는 “현재로선 의사들도 급성 호흡기 질환들에 대처할 수 있는 치료대안이 마땅치 못한 형편이고, 항생제까지 듣지 않는 바이러스성 감염증일 경우 어려움은 한층 크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비타민D가 효과적인 감염증 예방대안이 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