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독일 제약공장 매각 가속도
“중견 화학업체와 협상 중” 보도 나와
입력 2007.11.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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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일련의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 중인 아스트라제네카社가 독일 플랑크슈타트에 소재한 제약공장을 매입할 적임자를 찾기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유력한 경제신문의 독일版이 지난 26일자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내부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의 언급을 인용하면서 “프랑크푸르트에 소재한 중견 화학업체 인터내셔널 케이컬 인베스터스 그룹(ICIG)와 매각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요지로 보도했기 때문.

플랑크슈타트 공장은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와 항고혈압제 ‘테놀민’(아테놀올), 전립선암 치료제 ‘카소덱스’(비칼루타마이드), 편두통 치료제 ‘조미그’(졸미트립탄) 등 아스트라제네카의 주력제품들을 생산해 왔던 곳이다. 아울러 원료의약품, 제피(製皮), 제품포장 등의 제조도 이루어져 왔다.

현재 이 공장에 재직 중인 인력수는 360여명 정도이다.

ICIG의 경우 지난 2004년 설립된 이래 7억5,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비용을 아낌없이 지출하면서 13곳의 개별 화학업체들을 잇따라 인수하는 등 단시일 내에 발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아스트라제네카측 관계자들은 아직 구체적인 언급을 유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ICIC측의 한 고위관계자는 타결이 임박했을 가능성까지 시사했다는 후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4월 비용절감 등을 위해 3,000여명을 감원하는 내용이 포함된 구조조정 플랜을 지난 2월 발표한 바 있다. 그 후 4월에는 플랑크슈타트 공장도 정리대상에 포함될 것임은 공개했었다.

당시 아스트라제네카측은 플랑크슈타트 공장이 오는 2009년 말까지 매각하거나 공장을 폐쇄하는 방식으로 구조조정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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