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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社가 동병상련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와이어스社에 모종의 러브콜을 띄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월街의 몇몇 애널리스트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와이어스는 정신분열증 치료제로 승인을 신청했던 바이프프루녹스(bifeprunox)가 이달들어 FDA의 허가를 취득하는데 실패한 데다 지난달에도 폐경기 제 증상 치료제 ‘프리스티크’(Pristiq; 데스벤라팍신)이 조건부 허가를 얻는데 그치면서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프리스티크’가 조건부 허가를 얻어내는데 그쳤던 7월 23일 이후에만 주가가 20% 가까이 뒷걸음질쳤을 정도. 또 지난 10일에는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최근 1년 새 최저치 주가에 근접했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바이프프루녹스에 대한 FDA의 승인불가 결정이 통보된 날 와이어스는 C형 간염 치료용 신약후보물질 ‘HCV-796’의 개발도 임상 2상에서 중단키로 결정했음을 발표하기도 했다.
게다가 현재 와이어스가 보유한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드럭의 하나인 항궤양제 ‘프로토닉스’(판토프라졸)도 당초 예상보다 빠른 올해 가을부터 제네릭 제형들의 공세에 직면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간판급 제품들이 속속 특허만료에 직면하고 있는 데다 후속신약의 개발에 순조롭지 못한 부분이 눈에 띄고 있는 화이자와 일부 오버랩이 눈에 띄게 하는 대목인 셈. 화이자측은 아울러 미국 특허상표국(USPTO)의 17일 결정에 따라 오는 2011년 6월까지 블록버스터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의 특허권을 계속 보호받을 수 있을지 여부도 불투명한 형편이다.
그럼에도 불구,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와이어스의 미래에 기대를 걸고 있는 애널리스트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 후문이다. 단백질 의약품과 백신 분야에서 강점이 눈에 띄기 때문이라는 게 그 같은 기대감의 근거.
화이자측 입장에서 볼 때 와이어스가 매력적인 타깃이 될 수 있는 관측도 여기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크레디트 스위스 증권社의 캐서린 아놀드 애널리스트는 “바이프프루녹스의 경우 애초부터 큰 기대감은 갖지 않았던 반면 ‘프리스티크’는 차후 허가를 취득하더라도 당초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매출실적을 올리는 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아놀드 애널리스트는 와이어스가 블록버스터 류머티스 관절염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에타너셉트)과 폐렴구균 감염질환 및 폐렴 예방백신 ‘프리베나’ 등 수익성 높고 특허권이 아직도 상당기간 동안 유효한 BT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놀드 애널리스트는 또 와이어스측이 기울여 왔던 알쯔하이머 치료제 개발노력에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한 주당 45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와이어스 주식은 20% 정도 저평가된 수준의 것이라는 게 아놀드 애널리스트의 진단이다.
과연 일부 애널리스트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는 와이어스의 미래와 관련한 예측이 주목할만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인지, 아니면 메아리 없는 루머 수준에 그칠 것인지 유심히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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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社가 동병상련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와이어스社에 모종의 러브콜을 띄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월街의 몇몇 애널리스트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와이어스는 정신분열증 치료제로 승인을 신청했던 바이프프루녹스(bifeprunox)가 이달들어 FDA의 허가를 취득하는데 실패한 데다 지난달에도 폐경기 제 증상 치료제 ‘프리스티크’(Pristiq; 데스벤라팍신)이 조건부 허가를 얻는데 그치면서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프리스티크’가 조건부 허가를 얻어내는데 그쳤던 7월 23일 이후에만 주가가 20% 가까이 뒷걸음질쳤을 정도. 또 지난 10일에는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최근 1년 새 최저치 주가에 근접했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바이프프루녹스에 대한 FDA의 승인불가 결정이 통보된 날 와이어스는 C형 간염 치료용 신약후보물질 ‘HCV-796’의 개발도 임상 2상에서 중단키로 결정했음을 발표하기도 했다.
게다가 현재 와이어스가 보유한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드럭의 하나인 항궤양제 ‘프로토닉스’(판토프라졸)도 당초 예상보다 빠른 올해 가을부터 제네릭 제형들의 공세에 직면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간판급 제품들이 속속 특허만료에 직면하고 있는 데다 후속신약의 개발에 순조롭지 못한 부분이 눈에 띄고 있는 화이자와 일부 오버랩이 눈에 띄게 하는 대목인 셈. 화이자측은 아울러 미국 특허상표국(USPTO)의 17일 결정에 따라 오는 2011년 6월까지 블록버스터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의 특허권을 계속 보호받을 수 있을지 여부도 불투명한 형편이다.
그럼에도 불구,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와이어스의 미래에 기대를 걸고 있는 애널리스트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 후문이다. 단백질 의약품과 백신 분야에서 강점이 눈에 띄기 때문이라는 게 그 같은 기대감의 근거.
화이자측 입장에서 볼 때 와이어스가 매력적인 타깃이 될 수 있는 관측도 여기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크레디트 스위스 증권社의 캐서린 아놀드 애널리스트는 “바이프프루녹스의 경우 애초부터 큰 기대감은 갖지 않았던 반면 ‘프리스티크’는 차후 허가를 취득하더라도 당초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매출실적을 올리는 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아놀드 애널리스트는 와이어스가 블록버스터 류머티스 관절염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에타너셉트)과 폐렴구균 감염질환 및 폐렴 예방백신 ‘프리베나’ 등 수익성 높고 특허권이 아직도 상당기간 동안 유효한 BT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놀드 애널리스트는 또 와이어스측이 기울여 왔던 알쯔하이머 치료제 개발노력에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한 주당 45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와이어스 주식은 20% 정도 저평가된 수준의 것이라는 게 아놀드 애널리스트의 진단이다.
과연 일부 애널리스트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는 와이어스의 미래와 관련한 예측이 주목할만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인지, 아니면 메아리 없는 루머 수준에 그칠 것인지 유심히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