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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독일 머크 KGaA社 제네릭 사업부의 인수금액 규모가 50억 유로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유력한 전망이 나왔다.
50억 유로라면 美貨로는 65억9,50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 당초 애널리스트들은 머크 KGaA의 제네릭 사업부에 대한 인수가 40억 유로(52억 달러) 안팎에서 성사될 것으로 예상해 왔다.
특히 이 수치는 '파이낸셜 타임스'紙 독일版이 머크 KGaA社의 미카엘 베커 재무이사(CFO)가 전망한 것임을 언급한 소식통을 인용해 8일 보도한 것이어서 더욱 무게가 실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머크 KGaA의 내부사정에 정통한 또 다른 소식통의 전언을 인용하면서 1차 후보자 선정을 앞두고 12일까지 인수후보자들이 의향서 제출을 마칠 것으로 관측했다.
머크 KGaA의 제네릭 사업부는 지난해 총 18억 유로의 실적을 올려 이 부문 글로벌 랭킹 3위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유럽 최대의 생명공학사로 손꼽혀 왔던 스위스 세로노社(Serono)를 지난해 133억 달러에 인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를 감축하기 위해 제네릭 사업부의 매각이 추진되어 왔다.
이와 관련, 지금까지 인수후보자로 이름이 언급된 업체들은 이스라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社(Teva), 스위스 노바티스社의 제네릭 부문 계열사인 산도스社, 인도 닥터 레디스 래보라토리스社(Dr. Reddy's Laboratories) 및 랜박시 래보라토리스社(Ranbaxy), 아이슬란드 악타비스社(Actavis) 등이 있다.
또 텍사스 퍼시픽 그룹(Texas pacific), 콜버그 크라비스 로버츠&컴퍼니社(Kohlberg Kravis Roberts), 블랙스톤 그룹(Blackstone), 신벤(Cinven), 페르미라 어드바이저스(Permira Advisers) 등 미국과 유럽의 민간투자회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여기에 베인(Bain)과 에이팩스(Apax) 컨소시엄, KKR,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 등 후보 투자회사들의 이름을 추가로 거론했다.
게다가 북미지역의 일부 신문과 통신사는 세계 최대의 사모(私募) 펀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미국 칼라일 그룹(Carlyle)이 머크 KGaA의 제네릭 부문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예측을 8일 내놓아 차후 인수전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가열될 것임을 시사했다.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는 전략을 구사하는 전형적인 흑묘백묘형 기업이 바로 칼라일 그룹이기 때문이라는 것.
흑묘백묘(黑猫白猫)란 검은고양이든 흰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의미를 지닌 말로, 중국의 등소평에 의해 널리 회자되기 시작한 표현이다.
한편 머크 KGaA는 물론 현재까지 이름이 언급된 후보기업들은 예외없이 속내를 내비치지 않아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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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독일 머크 KGaA社 제네릭 사업부의 인수금액 규모가 50억 유로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유력한 전망이 나왔다.
50억 유로라면 美貨로는 65억9,50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 당초 애널리스트들은 머크 KGaA의 제네릭 사업부에 대한 인수가 40억 유로(52억 달러) 안팎에서 성사될 것으로 예상해 왔다.
특히 이 수치는 '파이낸셜 타임스'紙 독일版이 머크 KGaA社의 미카엘 베커 재무이사(CFO)가 전망한 것임을 언급한 소식통을 인용해 8일 보도한 것이어서 더욱 무게가 실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머크 KGaA의 내부사정에 정통한 또 다른 소식통의 전언을 인용하면서 1차 후보자 선정을 앞두고 12일까지 인수후보자들이 의향서 제출을 마칠 것으로 관측했다.
머크 KGaA의 제네릭 사업부는 지난해 총 18억 유로의 실적을 올려 이 부문 글로벌 랭킹 3위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유럽 최대의 생명공학사로 손꼽혀 왔던 스위스 세로노社(Serono)를 지난해 133억 달러에 인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를 감축하기 위해 제네릭 사업부의 매각이 추진되어 왔다.
이와 관련, 지금까지 인수후보자로 이름이 언급된 업체들은 이스라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社(Teva), 스위스 노바티스社의 제네릭 부문 계열사인 산도스社, 인도 닥터 레디스 래보라토리스社(Dr. Reddy's Laboratories) 및 랜박시 래보라토리스社(Ranbaxy), 아이슬란드 악타비스社(Actavis) 등이 있다.
또 텍사스 퍼시픽 그룹(Texas pacific), 콜버그 크라비스 로버츠&컴퍼니社(Kohlberg Kravis Roberts), 블랙스톤 그룹(Blackstone), 신벤(Cinven), 페르미라 어드바이저스(Permira Advisers) 등 미국과 유럽의 민간투자회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여기에 베인(Bain)과 에이팩스(Apax) 컨소시엄, KKR,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 등 후보 투자회사들의 이름을 추가로 거론했다.
게다가 북미지역의 일부 신문과 통신사는 세계 최대의 사모(私募) 펀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미국 칼라일 그룹(Carlyle)이 머크 KGaA의 제네릭 부문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예측을 8일 내놓아 차후 인수전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가열될 것임을 시사했다.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는 전략을 구사하는 전형적인 흑묘백묘형 기업이 바로 칼라일 그룹이기 때문이라는 것.
흑묘백묘(黑猫白猫)란 검은고양이든 흰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의미를 지닌 말로, 중국의 등소평에 의해 널리 회자되기 시작한 표현이다.
한편 머크 KGaA는 물론 현재까지 이름이 언급된 후보기업들은 예외없이 속내를 내비치지 않아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