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社는 자사의 처방약 사업부를 오랫동안 총괄해 왔던 카렌 케이튼 부회장(57세)이 내년 초에 회사를 떠나게 될 것이라고 15일 발표했다.
카렌 케이튼 부회장이라면 지난달 말 행크 맥키넬 회장(63세)으로부터 바톤을 넘겨받아 화이자를 이끌어 갈 새로운 CEO로 전격결정된 제프리 B. 킨들러 부회장 겸 총괄법무고문(general counsel·51세)과 함께 수장 자리를 놓고 최종순간까지 경합을 펼쳤던 것으로 알려진 3명의 유력한 후보자 가운데 한사람이다.
특히 카렌 케이튼 부회장은 제 13대 회장에 오를 경우 지난 1849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설립되었던 화이자社의 역사상 최초의 여성 CEO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오히려 킨들러 신임회장의 경우 총괄법무고문으로 4년여 동안 재직하는 등 화려한 이력에도 불구, 정작 제약사업 부문에서는 별다른 경험이 없는 인물이어서 한 동안 맥키넬 회장의 유력한 후계자로 케이튼 부회장에게 무게중심이 더 쏠렸다는 관측도 고개를 들었을 정도.
그녀와 함께 또 다른 후보자로 거론되었던 한사람은 지난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최고 재무책임자(CFO)를 도맡았던 회계通 데이비드 쉐드라즈 부회장(58세)이다.
이들은 지난해 2월 부회장직에 올라 당초 오는 2008년 퇴임할 예정이었던 맥키넬 前 회장의 후임자로 치열한 경합을 펼쳐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화이자측은 "쉐드라즈 부회장의 경우 제조, 전략기획, 라이센싱 제휴, 사업개발, 기술 등의 업무를 총괄하면서 사실상 2인자(principal deputy)의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처방약 사업부문의 경우 지난 28년간 화이자에 재직하면서 유럽, 캐나다,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현지법인 등을 이끌었던 이언 리드가 케이튼 부회장의 뒤를 이어 회장직을 맡아 경영을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이자측은 "회사의 경영구조를 슬림화하고, 좀 더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케 한다는 데 취지가 있다"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화이자는 오는 2012년까지 4개 간판급 제품들이 특허만료에 직면할 예정이어서 경계경보가 울린 상황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들 제품들은 지난해 총 220억 달러(전체 매출액은 51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뉴욕에 소재한 메타 파트너스 증권社의 샤오징 통 애널리스트는 "카렌 케이튼 부회장의 퇴임이 갑작스럽게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럴만도 한 것이 케이튼 부회장은 휴먼 헬스 사업부(Human Health)와 그룹경영 전반, R&D, 제조, 물류, 영업, 마케팅 등을 총괄해 왔던 최고위급 핵심 경영자였다. 지난 1974년 화이자에 입사한 이래 32년 동안 몸담아 왔던 "진골" 화이자맨이기도 하다.
화이자社는 자사의 처방약 사업부를 오랫동안 총괄해 왔던 카렌 케이튼 부회장(57세)이 내년 초에 회사를 떠나게 될 것이라고 15일 발표했다.
카렌 케이튼 부회장이라면 지난달 말 행크 맥키넬 회장(63세)으로부터 바톤을 넘겨받아 화이자를 이끌어 갈 새로운 CEO로 전격결정된 제프리 B. 킨들러 부회장 겸 총괄법무고문(general counsel·51세)과 함께 수장 자리를 놓고 최종순간까지 경합을 펼쳤던 것으로 알려진 3명의 유력한 후보자 가운데 한사람이다.
특히 카렌 케이튼 부회장은 제 13대 회장에 오를 경우 지난 1849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설립되었던 화이자社의 역사상 최초의 여성 CEO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오히려 킨들러 신임회장의 경우 총괄법무고문으로 4년여 동안 재직하는 등 화려한 이력에도 불구, 정작 제약사업 부문에서는 별다른 경험이 없는 인물이어서 한 동안 맥키넬 회장의 유력한 후계자로 케이튼 부회장에게 무게중심이 더 쏠렸다는 관측도 고개를 들었을 정도.
그녀와 함께 또 다른 후보자로 거론되었던 한사람은 지난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최고 재무책임자(CFO)를 도맡았던 회계通 데이비드 쉐드라즈 부회장(58세)이다.
이들은 지난해 2월 부회장직에 올라 당초 오는 2008년 퇴임할 예정이었던 맥키넬 前 회장의 후임자로 치열한 경합을 펼쳐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화이자측은 "쉐드라즈 부회장의 경우 제조, 전략기획, 라이센싱 제휴, 사업개발, 기술 등의 업무를 총괄하면서 사실상 2인자(principal deputy)의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처방약 사업부문의 경우 지난 28년간 화이자에 재직하면서 유럽, 캐나다,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현지법인 등을 이끌었던 이언 리드가 케이튼 부회장의 뒤를 이어 회장직을 맡아 경영을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이자측은 "회사의 경영구조를 슬림화하고, 좀 더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케 한다는 데 취지가 있다"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화이자는 오는 2012년까지 4개 간판급 제품들이 특허만료에 직면할 예정이어서 경계경보가 울린 상황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들 제품들은 지난해 총 220억 달러(전체 매출액은 51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뉴욕에 소재한 메타 파트너스 증권社의 샤오징 통 애널리스트는 "카렌 케이튼 부회장의 퇴임이 갑작스럽게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럴만도 한 것이 케이튼 부회장은 휴먼 헬스 사업부(Human Health)와 그룹경영 전반, R&D, 제조, 물류, 영업, 마케팅 등을 총괄해 왔던 최고위급 핵심 경영자였다. 지난 1974년 화이자에 입사한 이래 32년 동안 몸담아 왔던 "진골" 화이자맨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