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2,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 1:1 무상증자 결정
"유무상 증자 함께 추진.. 재무 리스크 근본적 해결-도약 준비"
"조달자금,전환사채 풋옵션 대응·재무 리스크 해소-차세대 기술 개발· 미래 투자"
입력 2026.01.30 17:07 수정 2026.01.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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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2,5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루닛에 따르면 신주 790만 6,816주를 주당 31,650원에 발행할 예정이며, 기존 주주에게는 1주당 0.27주를 배정한다.  또 회사는 유상증자에 이어 1:1 무상증자도 실시키로 결정했다.  

루닛은 유증 추진 배경과 관련, "우수한 인재 확보와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의료AI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특히 루닛 인터내셔널(구 볼파라) 인수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 교두보가 됐고,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그러나 구 볼파라 인수 과정에서 발행한 전환사채(CB)의  풋옵션이 회사 재무 리스크로 작용해 온 것이 사실이고,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있었기에   이같은 재무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다음 도약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 당초 제3자 배정 전환우선주(CPS) 방식으로 자금 조달을 추진해 왔고, 다수 기관으로부터 상당한 규모 투자 의향을 확인한 바 있다"며 " 그러나 이 방식만으로는 전환사채의 풋옵션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선택하게 됐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대1 무상증자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루닛은   조달자금 활용 계획에 대해 "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재무 안정성 확보와 미래 성장 투자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며 "조달 자금 중 985억원은 전환사채 풋옵션에 대응하는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사채권자와 협의를 통해 일부 풋옵션을 유도하고, 전체 물량의 50%를 상환 또는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함으로써 재무 리스크를 크게 완화시킬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또 " 조달 자금 중 1,125억원은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연구개발 및 해외사업 확장)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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