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P&G, '악토넬' 코마케팅 지속키로
확고한 위치구축에 효과적 판단 따라
입력 2004.10.11 18:19 수정 2004.10.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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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신데라보社와 프록터&갬블社(P&G)는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리세드로네이트)에 대한 코마케팅 관계를 지속키로 합의했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양사의 제휴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갱년기 후 여성들의 골다공증 치료제로 발매되어 온 '악토넬'이 앞으로도 시장에서 그 위치를 튼튼히 다지는데 효과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하게 되었다는 것.

양측은 또 "현행 관계를 유지하게 됨에 따라 의사와 환자들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활동을 통해 골 건강의 중요성과 갱년기 후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사업이 앞으로도 꾸준히 전개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제휴관계를 지속키로 한 결정은 이스라엘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社(Teva) 등이 자사의 제네릭 제형에 대한 발매허가를 신청하는 등 '악토넬'이 자칫 머지 않아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악토넬'은 머크&컴퍼니社의 '포사맥스'(알렌드로네이트)와 치열한 경쟁을 계속해 왔던 약물. '포사맥스'가 골 내부의 칼슘 농도를 높이는데 우수한 효능을 발휘하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반면 '악토넬'의 경우 뼈의 전반적인 구조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약물로 알려져 있다.

'악토넬'은 최근 12개월(6월말 기준) 동안의 세계시장 매출액이 10억 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65%나 향상된 수준의 실적이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P&G측은 "사노피-신데라보측으로부터 경구용 헬스케어 브랜드 '플루오카릴'(Fluocaril)과 '파로젠실'(Parogencyl)에 대한 마케팅권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500만 유로 정도의 매출을 올린 바 있는 기대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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