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약·바이오 1Q 평균 총차입금 코스피 2978억원·코스닥 642억원
코스피 톱5,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대웅제약·삼성에피스홀딩스·동아에스티
코스닥 톱5, HK이노엔·엘앤씨바이오·파마리서치·알테오젠·휴온스
입력 2026.07.15 12:00 수정 2026.07.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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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기준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총차입금 규모를 분석한 결과, 대형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및 시설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신문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106개사(코스피 45개사, 코스닥 61개사)의 2026년 1분기 기준 총차입금 규모를 분석한 결과, 코스피 제약·바이오사의 평균 총차입금은 29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1억원 증가하며 자금 조달 규모가 팽창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 대비로도 60억원 늘어나 자금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코스닥 제약·바이오사의 평균 총차입금은 642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역시 전기 대비 13억원 증가하며 연구개발 및 시설 투자를 위한 외부 차입 기조가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총차입금은 기업이 금융기관 등 외부에서 조달한 자금 중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부채의 총합을 의미한다. 단기차입금, 장기차입금, 유동성장기부채, 사채 등이 모두 포함된다. 총차입금 규모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신규 투자나 운영 자금 목적으로 적극적인 레버리지 효과를 활용하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동시에 이자 비용 부담이 늘어나 재무적 리스크가 동반될 수 있음을 뜻한다.

♦︎ 코스피 제약·바이오 기업 45개사

1분기 코스피 시장에서 총차입금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셀트리온으로 3조 8731억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외부 자본 운용 규모를 보였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 대웅제약, 삼성에피스홀딩스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공격적인 파이프라인 확장을 진행 중인 대형사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며 자본 팽창 기조를 입증했다. 

주요 상위 기업들의 순위와 금액을 살펴보면 1위 셀트리온(3조 8731억원), 2위 삼성바이오로직스(1조 2112억원), 3위 대웅제약(9031억원), 4위 삼성에피스홀딩스(7534억원), 5위 동아에스티(4996억원), 6위 유한양행(4053억원), 7위 종근당(3987억원), 8위 한독(3828억원), 9위 광동제약(3067억원), 10위 보령(287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당기 말 기준 '공급자금융약정부채'와 관련된 매입채무 및 기타채무 장부금액을 공시하지 않아 총차입금 규모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코스피 기업은 총 6개사로 확인됐다. 해당 기업은 GC녹십자, JW생명과학, JW중외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일양약품, 한미약품이다. 

이들 기업은 전기 또는 전년 동기 수치가 존재하더라도 당기 공시 누락으로 인해 정확한 비교 분석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차입금 규모가 가장 적은 코스피 기업은 일성아이에스로 1억원에 불과해 사실상 무차입에 가까운 탄탄한 재무 구조를 시사했다. 아울러 환인제약, 명인제약, 팜젠사이언스 등 풍부한 자체 현금창출력을 보유한 내실 기업들이 하위권에 포진하며 이자 부담 없는 안정적인 경영을 방증했다. 

주요 하위 기업들의 순위와 금액을 살펴보면 1위 일성아이에스(1억원), 2위 환인제약(6억원), 3위 명인제약(13억원), 4위 팜젠사이언스(65억원),  5위 한국유나이티드제약(165억원), 6위 파미셀(205억원),  7위 유유제약(285억원), 8위 삼성제약(307억원), 9위 국제약품(346억원), 10위 한올바이오파마(442억원) 순으로 확인됐다.

전기 대비 총차입금 증가폭이 가장 큰 기업은 삼성에피스홀딩스로 3652억원이 늘어나 단기 자금 수요의 급증을 주도했다. 

주요 상승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액을 살펴보면 1위 삼성에피스홀딩스(+3652억원), 2위 삼성바이오로직스(+2703억원), 3위 셀트리온(+783억원), 4위 대웅제약(+698억원), 5위 경보제약(+215억원), 6위 유한양행(+185억원), 7위 한올바이오파마(+123억원), 8위 하나제약(+74억원), 9위 파미셀(+59억원), 10위 동화약품(+4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 대비 총차입금이 가장 뚜렷하게 감소한 기업은 동아에스티로 -483억원을 상환하며 단기 부채 해소 능력을 강력히 입증했다. 

개선된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액을 살펴보면 1위 동아에스티(-483억원), 2위 보령(-421억원), 3위 대원제약(-168억원), 4위 삼진제약(-155억원), 5위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102억원), 6위 영진약품(-91억원), 7위 일동제약(-84억원), 8위 유유제약(-24억원), 9위 광동제약(-23억원), 10위 신풍제약(-13억원) 순으로 확인됐다.

전년동기 대비 총차입금 증감 규모는 셀트리온이 1조 6234억원 늘어나며 연간 레버리지 확대를 이끌었다. 

주요 상승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액을 살펴보면 1위 셀트리온(+1조 6234억원), 2위 대웅제약(+1988억원), 3위 종근당(+1741억원), 4위 보령(+1276억원), 5위 하나제약(+373억원), 6위 삼성제약(+258억원), 7위 에이프로젠(+228억원), 8위 파미셀(+199억원), 9위 영진약품(+195억원), 10위 광동제약(+19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총차입금을 가장 많이 상환한 코스피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3162억원의 차입금을 대폭 축소하며 연간 재무 체질 개선을 확고히 했다. 

주요 하위(개선)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액을 살펴보면 1위 삼성바이오로직스(-3162억원), 2위 일동제약(-888억원), 3위 SK바이오팜(-721억원), 4위 한독(-176억원), 5위 유한양행(-175억원), 6위 팜젠사이언스(-133억원), 7위 유유제약(-130억원), 8위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101억원), 9위 삼진제약(-35억원), 10위 한국유나이티드제약(-18억원) 순으로 확인됐다.

♦︎ 코스닥 제약·바이오 기업 61개사

1분기 코스닥 시장 내 총차입금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HK이노엔으로 5671억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내 자본 동원력을 강하게 견인했다. 아울러 엘앤씨바이오, 파마리서치 등 굵직한 외부 자금을 수혈한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주요 상위 기업들의 순위와 금액을 살펴보면 1위 HK이노엔(5671억원), 2위 엘앤씨바이오(2349억원), 3위 파마리서치(2178억원), 4위 휴온스(1692억원), 5위 알테오젠(1679억원), 6위 셀트리온제약(1606억원), 7위 동구바이오제약(1417억원), 8위 메디톡스(1253억원), 9위 제테마(1233억원), 10위 코오롱생명과학(116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당기 기준 '공급자금융약정부채' 관련 매입채무 및 기타채무 장부금액을 공시하지 않아 총차입금이 'n/a' 처리된 코스닥 기업은 총 3개사로 나타났다. 해당 기업은 JW신약, 삼아제약, 알리코제약이다. 이들 역시 전분기 또는 전년 동기의 데이터 유무와 상관없이 당기 공시 누락으로 인해 1분기 기준 정확한 차입 규모 산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 중 케어젠은 총차입금 0원을 기록하며 이자를 부담하는 외부 빚이 전혀 없는 압도적인 무차입 경영을 재확인했다. 

차입금 규모가 극히 적은 우수 재무 10개 기업은 고려제약(1억원), 온코닉테라퓨틱스(1억원), 신일제약(2억원), 바이오비쥬(3억원), 화일약품(8억원), 휴메딕스(10억원), 삼익제약(30억원), 지씨지놈(39억원), 엔지켐생명과학(57억원), 옵투스제약(80억원) 순으로 확인되어 탁월한 재무 안정성을 방증했다.

전기 대비 총차입금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메디톡스로 487억원이 증가하며 단기 레버리지 확대를 나타냈다.

주요 상승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액을 살펴보면 1위 메디톡스(+487억원), 2위 지씨셀(+169억원), 3위 CMG제약(+163억원), 4위 바이넥스(+96억원), 5위 대한뉴팜(+86억원), 6위 코오롱생명과학(+76억원), 7위 안국약품(+49억원), 8위 대화제약(+45억원), 9위 바이오플러스(+24억원), 10위 한국유니온제약(+19억원) 순으로 확인됐다.

전기 대비 총차입금이 가장 크게 감소한 기업은 알테오젠으로 -382억원을 상환하며 단기 부채 부담을 크게 덜어냈음을 시사했다. 

개선된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액을 살펴보면 1위 알테오젠(-382억원), 2위 삼천당제약(-219억원), 3위 HK이노엔(-215억원), 4위 경동제약(-199억원), 5위 바이오솔루션(-114억원), 6위 휴온스(-93억원), 7위 동국제약(-83억원), 8위 비보존제약(-62억원), 9위 에스티팜(-60억원), 10위 이수앱지스(-4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총차입금 증감 규모는 엘앤씨바이오가 1098억원 늘어나며 연간 자금 수요의 증가폭을 가장 크게 주도했다. 

주요 상승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액을 살펴보면 1위 엘앤씨바이오(+1098억원), 2위 HK이노엔(+620억원), 3위 폴라리스AI파마(+490억원), 4위 메디톡스(+487억원), 5위 대한뉴팜(+378억원), 6위 바이넥스(+366억원), 7위 CMG제약(+250억원), 8위 한국파마(+147억원), 9위 한국비엔씨(+107억원), 10위 대화제약(+6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총차입금을 가장 많이 상환한 코스닥 기업은 알테오젠으로 -780억원을 상환하며 재무 안정성 강화의 뚜렷한 모멘텀을 보여줬다. 

개선된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액을 살펴보면 1위 알테오젠(-780억원), 2위 에스티팜(-468억원), 3위 코오롱생명과학(-207억원), 4위 이수앱지스(-207억원), 5위 아이큐어(-167억원), 6위 바이오솔루션(-124억원), 7위 제테마(-115억원), 8위 에이비온(-111억원), 9위 휴젤(-109억원), 10위 경동제약(-10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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