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오리엔트캄과 영장류 CRO 독점사업권 계약 체결
안정적 영장류 공급서 비임상 수행-데이터 분석까지 연계..글로벌 비임상 플랫폼 구축
입력 2026.07.15 08:19 수정 2026.07.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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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인프라 전문기업 오리엔트바이오가 관계회사인 오리엔트캄(Orient Cam)과 연구용 영장류 비임상시험(CRO) 사업 확대를 위한 독점사업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유전자치료제 등 신약개발이 잇따르면서 영장류를 활용한 비임상시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영장류는 비임상 시험이 가능한 개체로 성장하기까지 약 6~7년이 소요되며,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는 데 제약이 있는 만큼 안정적인 생산 역량이 비임상 CRO 기업의 주요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리엔트바이오는 오리엔트캄이 보유한 영장류 생산시설을 활용해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CRO 사업을 독점적으로 추진한다.

오리엔트바이오는 고객사 계약과 비임상시험 수행, 품질보증(QA), 규제 대응,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반 비임상 플랫폼 개발을 총괄하며 오리엔트캄은 영장류 사육 및 생산을 담당한다.

안정적인 영장류 공급부터 비임상시험 수행과 데이터 분석까지 연계하는 통합 AI 비임상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오리엔트그룹이 보유한 영장류 생산 인프라와 비임상시험의 전문성을 하나로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영장류 CRO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인 영장류 공급망과 비임상시험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비임상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실험동물 생산·공급과 비임상 시험 수탁사업(CRO)를 기반으로 제약·바이오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바이오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찰스리버(Charles River)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기술 협력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인공지능(AI) 바이오 플랫폼과 비호르몬성 발모 신약 ‘OND-1’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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