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나, SPID 플랫폼 기반 자체 파이프라인 확대"
"신약개발 기업 전환 가속"
입력 2026.06.11 08:24 수정 2026.06.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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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프로티나가 자체 단백질 상호작용(PPI) 빅데이터 생성 플랫폼인 'SPID'을 활용해 신약개발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1일  "프로티나는 상장 10개월 만에 SPID 플랫폼 항체 분석 속도가 2배 빨라져 3명의 연구자가 주당 1만개 항체 변이체 데이터 생성이 가능해 진행 가능한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바이오베터 실증사업 연구 외 자체 파이프라인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PID로 발굴한 파이프라인 비임상 및 임상 검증이 플랫폼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라며 "회사는 무릎 골관절염 신약 후보 PRT-101, 비만 신약 후보 PRT-1309,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 SPID 플랫폼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PRT-101은 연골 생성 핵심 전사인자인 SOX9에 직접 결합해 연골 생성을 촉진하는 콜라겐 등 다양한 유전자 발현을 높인다. 골관절염 마우스 모델 관절강 내 PRT-101을 투여했을 때 13주차 중증 및 만성 단계의 통증 감소, 염증 감소, 연골 손상 정도가 로어시비빈트 대비 우수했다. 임상시험계획(IND) 패키지 확보 후 2028년 임상 1상을 개시할 전망이다.

위 연구위원은 "PRT-1309는 요요 현상을 제어할 수 있는 비만 신약 후보로 위억제펩타이드(GIP) 수용체를 차단하는 항체라는 점에서 기존 신약과 작용기전이 다르다"며 "유사 작용기전 마리타이드 대비 결합력과 생산성이 개선됐고 종간 교차 반응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우스 모델에서 터제파타이드 투여 중단 후 요요 감소, 비만 치료제 병용 효능을 확보했다"며 "항체 특성상 3개월 이상 장기지속형 제형으로도 개발할 수 있고 비만 신약 후보 백본으로 활용가치가 높아 개발 전략 및 비만 시장 내 포지셔닝 구체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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