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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社와 다이이찌 산쿄社는 항암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의 초기 유방암 치료 적응증 신청 건이 FDA에 의해 접수되어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9일 공표했다.
FDA가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한 ‘엔허투’의 새로운 적응증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HER2) 표적 치료제를 사용한 신보조요법(neoadjuvant, 또는 선행화학요법)을 진행한 후 잔존 침윤성 암을 동반한 성인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들을 치료하는 용도이다.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처방약 유저피법(PDUFA)에 의거해 FDA는 오는 3/4분기 중으로 ‘엔허투’의 초기 유방암 적응증 추가 승인 유무에 대한 결론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엔허투’는 최근 FDA에 의해 이번에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동일한 적응증을 치료하기 위한 ‘혁신 치료제’ 지위를 부여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엔허투’의 적응증 추가 신청 건은 ‘프로젝트 오르비스’(Project Orbis) 대상이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심사가 진행 중이다.
유방암 환자들 가운데 5명 가운데 1명 정도는 HER2 양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ER2 양성 유방암은 종양이 공격적인 데다 예후가 취약한 유형에 속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현재 전체 HER2 양성 초기 유방암 환자들 가운데 절반 가량이 신보조요법을 진행한 후 종양이 미세잔존질환을 나타내 재발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형편이다.
게다가 현행 표준요법제를 사용해 추가로 치료를 진행한 신보조요법 이후 단계에서도 일부 환자들은 여전히 종양이 전이성 단계로 진행되고 있는 형편이어서 5년 생존률이 90%에 육박하는 수준에서 30% 안팎으로 감소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수잔 갤브레이스 항암제‧혈액암 치료제 연구‧개발 담당부회장은 “HER2 양성 초기 유방암에 대한 치료법에 괄목할 만한 진전이 이루어진 가운데서도 재발 위험성이 높은 환자들을 관리하는 일은 여전히 도전적인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번에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이 이루어짐에 따라 신보조요법 후 ‘엔허투’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데 한 걸음 더 성큼 다가서면서 더 많은 수의 환자들이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결과 뿐 아니라 완치(cure)의 길로 접어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이찌 산쿄社의 켄 다케시다 글로벌 연구‧개발 담당대표는 “신보조요법을 진행한 후에도 잔존 침윤성 암을 나타내는 환자들의 경우 재발 위험성을 추가로 낮추고 종양이 전이기로 진행될 위험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수술 후 추가적인 치료대안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이 이루어짐에 따라 ‘엔허투’가 임상 3상 ‘DESTINY-Breast05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HER2 양성 초기 유방암을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표준요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에 무게를 실을 수 있게 된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임상 3상 ‘DESTINY-Breast05 시험’에서 확보된 결과는 지난해 10월 17~2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었던 유럽 임상종양학회(ESMO) 학술회의 석상에서 발표되었고, 동시에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게재됐다.
이 시험에서 신보조요법 후 치료대안으로 ‘엔허투’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HER2 양성 초기 유방암 환자들은 ‘캐싸일라’(트라스투주맙 엠탄신‧T-DM1)를 투여한 대조그룹과 비교했을 때 침습성 종양이 재발했거나 피험자가 사망에 이른 비율이 53% 크게 감소한 것으로 입증된 결과를 근거로 제출되었던 것이다.
또한 ‘엔허투’는 3년차 시점에서 무침습성 질환 생존률(IDFS)이 92.4%에 달해 ‘캐싸일라’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대조그룹의 83.7%를 상회했다.
이 같은 무침습성 질환 생존률은 사전에 정한 전체 피험자 세부그룹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밖에도 ‘엔허투’는 핵심적인 이차적 시험목표를 적용해 평가한 결과 종양이 재발했거나 피험자가 사망에 이른 비율이 ‘캐싸일라’를 사용한 대조그룹에 비해 53% 괄목할 만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목표가 충족됐다.
‘엔허투’는 아울러 원격 전이 재발 위험성이 51%, 뇌 전이 위험성이 36% 각각 ‘캐싸일라’를 사용한 대조그룹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DESTINY-Breast05 시험’에서 나타난 ‘엔허투’의 안전성 프로필을 보면 지금까지 알려진 프로필과 대동소이했으며, 새로운 안전성 관련 우려사안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엔허투’는 ‘DESTINY-Breast05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EU와 일본에서도 같은 적응증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FDA의 경우 ‘DESTINY-Breast11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HER2 양성 초기 유방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신보조요법으로 파클리탁셀, ‘허셉틴’(트라스투주맙) 및 ‘퍼제타’(퍼투주맙)와 병용하는 요법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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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社와 다이이찌 산쿄社는 항암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의 초기 유방암 치료 적응증 신청 건이 FDA에 의해 접수되어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9일 공표했다.
FDA가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한 ‘엔허투’의 새로운 적응증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HER2) 표적 치료제를 사용한 신보조요법(neoadjuvant, 또는 선행화학요법)을 진행한 후 잔존 침윤성 암을 동반한 성인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들을 치료하는 용도이다.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처방약 유저피법(PDUFA)에 의거해 FDA는 오는 3/4분기 중으로 ‘엔허투’의 초기 유방암 적응증 추가 승인 유무에 대한 결론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엔허투’는 최근 FDA에 의해 이번에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동일한 적응증을 치료하기 위한 ‘혁신 치료제’ 지위를 부여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엔허투’의 적응증 추가 신청 건은 ‘프로젝트 오르비스’(Project Orbis) 대상이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심사가 진행 중이다.
유방암 환자들 가운데 5명 가운데 1명 정도는 HER2 양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ER2 양성 유방암은 종양이 공격적인 데다 예후가 취약한 유형에 속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현재 전체 HER2 양성 초기 유방암 환자들 가운데 절반 가량이 신보조요법을 진행한 후 종양이 미세잔존질환을 나타내 재발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형편이다.
게다가 현행 표준요법제를 사용해 추가로 치료를 진행한 신보조요법 이후 단계에서도 일부 환자들은 여전히 종양이 전이성 단계로 진행되고 있는 형편이어서 5년 생존률이 90%에 육박하는 수준에서 30% 안팎으로 감소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수잔 갤브레이스 항암제‧혈액암 치료제 연구‧개발 담당부회장은 “HER2 양성 초기 유방암에 대한 치료법에 괄목할 만한 진전이 이루어진 가운데서도 재발 위험성이 높은 환자들을 관리하는 일은 여전히 도전적인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번에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이 이루어짐에 따라 신보조요법 후 ‘엔허투’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데 한 걸음 더 성큼 다가서면서 더 많은 수의 환자들이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결과 뿐 아니라 완치(cure)의 길로 접어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이찌 산쿄社의 켄 다케시다 글로벌 연구‧개발 담당대표는 “신보조요법을 진행한 후에도 잔존 침윤성 암을 나타내는 환자들의 경우 재발 위험성을 추가로 낮추고 종양이 전이기로 진행될 위험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수술 후 추가적인 치료대안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이 이루어짐에 따라 ‘엔허투’가 임상 3상 ‘DESTINY-Breast05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HER2 양성 초기 유방암을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표준요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에 무게를 실을 수 있게 된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임상 3상 ‘DESTINY-Breast05 시험’에서 확보된 결과는 지난해 10월 17~2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었던 유럽 임상종양학회(ESMO) 학술회의 석상에서 발표되었고, 동시에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게재됐다.
이 시험에서 신보조요법 후 치료대안으로 ‘엔허투’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HER2 양성 초기 유방암 환자들은 ‘캐싸일라’(트라스투주맙 엠탄신‧T-DM1)를 투여한 대조그룹과 비교했을 때 침습성 종양이 재발했거나 피험자가 사망에 이른 비율이 53% 크게 감소한 것으로 입증된 결과를 근거로 제출되었던 것이다.
또한 ‘엔허투’는 3년차 시점에서 무침습성 질환 생존률(IDFS)이 92.4%에 달해 ‘캐싸일라’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대조그룹의 83.7%를 상회했다.
이 같은 무침습성 질환 생존률은 사전에 정한 전체 피험자 세부그룹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밖에도 ‘엔허투’는 핵심적인 이차적 시험목표를 적용해 평가한 결과 종양이 재발했거나 피험자가 사망에 이른 비율이 ‘캐싸일라’를 사용한 대조그룹에 비해 53% 괄목할 만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목표가 충족됐다.
‘엔허투’는 아울러 원격 전이 재발 위험성이 51%, 뇌 전이 위험성이 36% 각각 ‘캐싸일라’를 사용한 대조그룹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DESTINY-Breast05 시험’에서 나타난 ‘엔허투’의 안전성 프로필을 보면 지금까지 알려진 프로필과 대동소이했으며, 새로운 안전성 관련 우려사안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엔허투’는 ‘DESTINY-Breast05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EU와 일본에서도 같은 적응증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FDA의 경우 ‘DESTINY-Breast11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HER2 양성 초기 유방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신보조요법으로 파클리탁셀, ‘허셉틴’(트라스투주맙) 및 ‘퍼제타’(퍼투주맙)와 병용하는 요법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