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신문사·의약외품 약국몰협회·파마링크케이알이 약국 대상 신제품 홍보 및 약국 활성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20일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약국몰협회 회원사들이 공통적으로 겪어온 약국과 접점 부족, 신제품 홍보 한계, 비효율적 영업 구조를 해소하고, 전문 매체의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홍보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협회 회원 및 주요 공급사 관계자가 함께 한 가운데 협회 정기 모임 장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약업신문은 약국 활성화 전용 섹션(‘약국활성화 탭’)을 개설해 협회 회원사의 추천제품을 기사·콘텐츠 형태로 소개하고, 전문 매체로서의 신뢰성과 편집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 인지도 향상 및 약국 내 접점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의약외품 약국몰협회는 회원사 중 추천제품을 선정하고, 관련 자료(사진, 설명자료, 바코드 등)를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운영되는 지정 플랫폼에 등록하고, 제출 자료의 정확성과 적법성 검증, 회원사 참여 독려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파마링크케이알은 전체 사업 기획·운영과 실무 협업 구조 설계를 담당하고, 당사자 간 커뮤니케이션 창구 역할 및 일정 관리 총괄하며, 제품 데이터 관리 및 협업 프로세스 표준화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 3자 협약은 단순 홍보를 넘어 약국몰협회 전체 회원사의 영업 효율화와 약국 접점 확보를 위한 장기적 협력 구조를 공식적으로 도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각 회원사가 보유한 제품 정보를 한곳에 취합하고 전문 매체의 신뢰성 있는 소개를 통해 신제품 확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협회 차원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평가된다.

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비효율적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협회 전체가 하나의 통합 채널을 갖게 된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약업신문 측은 “전문 매체로서 약국과 산업을 잇는 공정하고 신뢰성 높은 정보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마링크는  “회원사와 약업신문 사이에서 사업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며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 후 전용 섹션 오픈, 추천제품 등록 시스템 운영, 기사형 콘텐츠 제작 및 배포, 데이터 기반의 홍보·판촉 프로세스 표준화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약국몰협회 회원사들의 신제품 경쟁력 강화와 약국 현장에서 정보 접근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