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K이노엔이 의약품 사업 호조와 케이캡·수액 등 주요 품목의 성장, 중국·일본 중심의 해외 매출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약업신문이 HK이노엔의 2025년 11월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매출 2608억 원, 영업이익 25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 16.4% 성장했다. 순이익 역시 186억 원으로 28% 증가했다.
HK이노엔의 3분기 매출총이익은 11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8% 늘었고 매출총이익률은 45.5%를 기록해 전 분기 대비 2.5%p 개선됐다.
연구개발비는 224억 원으로 전년 195억 원 대비 14.5%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1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1% 증가하며 매출 비중도 6.1%로 확대됐다.
9개월 누적 기준 매출은 77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6%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708억 원으로 약 11% 늘었다.

HK이노엔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3분기 의약품 사업 매출은 24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반면 H&B 사업 매출은 1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그럼에도 의약품 부문 성장폭이 커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14억 원 늘었다.
영업이익 역시 의약품 부문이 3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한 반면, H&B 부문은 –47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됐다.
누적 기준 의약품 사업 매출은 71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H&B 부문은 565억 원으로 18% 감소했다.
의약품 부문 영업이익은 753억 원으로 27% 증가한 반면 H&B는 –4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됐다.

주요 품목별 매출을 보면, 케이캡 매출은 4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 늘었고, 수액 매출도 388억 원으로 14% 증가했다. 로바젯 매출은 1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성장했으며, 에포카인 매출은 106억 원으로 17% 늘었다.
H&B 부문에서는 컨디션 매출이 1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억 원 감소했고, 헛개수 매출은 16억 원으로 12억 원 줄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케이캡 1431억 원(+15%), 수액 1062억 원(+17%), 로바젯 288억 원(+15%), 에포카인 307억 원(+18%) 등 핵심 품목 대부분이 고르게 성장했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한국 매출은 24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중국 매출은 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고, 일본 매출은 16억 원으로 192% 늘었다.
반면 미국 매출은 3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 감소했다. 기타 지역 매출은 96억 원으로 4% 증가했다.
9개월 누적 기준 해외 매출은 4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3%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190%)과 일본(74%) 시장에서 성장폭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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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이 의약품 사업 호조와 케이캡·수액 등 주요 품목의 성장, 중국·일본 중심의 해외 매출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약업신문이 HK이노엔의 2025년 11월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매출 2608억 원, 영업이익 25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 16.4% 성장했다. 순이익 역시 186억 원으로 28% 증가했다.
HK이노엔의 3분기 매출총이익은 11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8% 늘었고 매출총이익률은 45.5%를 기록해 전 분기 대비 2.5%p 개선됐다.
연구개발비는 224억 원으로 전년 195억 원 대비 14.5%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1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1% 증가하며 매출 비중도 6.1%로 확대됐다.
9개월 누적 기준 매출은 77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6%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708억 원으로 약 11% 늘었다.

HK이노엔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3분기 의약품 사업 매출은 24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반면 H&B 사업 매출은 1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그럼에도 의약품 부문 성장폭이 커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14억 원 늘었다.
영업이익 역시 의약품 부문이 3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한 반면, H&B 부문은 –47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됐다.
누적 기준 의약품 사업 매출은 71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H&B 부문은 565억 원으로 18% 감소했다.
의약품 부문 영업이익은 753억 원으로 27% 증가한 반면 H&B는 –4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됐다.

주요 품목별 매출을 보면, 케이캡 매출은 4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 늘었고, 수액 매출도 388억 원으로 14% 증가했다. 로바젯 매출은 1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성장했으며, 에포카인 매출은 106억 원으로 17% 늘었다.
H&B 부문에서는 컨디션 매출이 1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억 원 감소했고, 헛개수 매출은 16억 원으로 12억 원 줄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케이캡 1431억 원(+15%), 수액 1062억 원(+17%), 로바젯 288억 원(+15%), 에포카인 307억 원(+18%) 등 핵심 품목 대부분이 고르게 성장했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한국 매출은 24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중국 매출은 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고, 일본 매출은 16억 원으로 192% 늘었다.
반면 미국 매출은 3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 감소했다. 기타 지역 매출은 96억 원으로 4% 증가했다.
9개월 누적 기준 해외 매출은 4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3%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190%)과 일본(74%) 시장에서 성장폭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