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용각산쿨 2배 성장 이유는
소비자 호흡기 관리 관심 속 적극적인 마케팅 등 주효 평가
입력 2022.02.22 06:00 수정 2022.02.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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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호흡기 질환 유병율이 감소한 상황에서 용각산쿨이 급성장세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보령제약 진해거담제 ‘용각산쿨‘의 2021년 소비자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89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용각산 브랜드의 작년 한해 소비자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50.5% 증가한 약 161억원이었다. 특히 용각산쿨은 2020년 42억원에서 2021년 89억원으로 109.9% 성장했다. 용각산은 14.9% 성장한 69억원을 기록했다.

용각산쿨은 이같은 급성장세에 힘입어 진해거담제 판매 1위를 지켜온 용각산을 넘어 선두 품목으로 올라섰다.

특히 용각산쿨의 급성장은 코로나19로 개인 위생 관리가 강화되면서 감기 등 호흡기 질환 유병율 감소로 관련 의약품 시장이 줄어든 상황에서 이뤄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사 측은 위축된 시장 상황 속에서 용각산쿨이 2배 이상 성장한 것은 호흡기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한 상황에서 용각산쿨의 효능·효과와 적극적인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가 본격 시행되면서 감기약 등이 품귀현상을 빚는 가운데 ‘진해거담제’도 코로나19 재택치료 상비약으로 분류되면서 ‘용각산쿨’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용각산쿨은 길경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 인삼, 아선약 등의 주요 생약성분의 함량을 높이고 휴대가 간편한 1회용 스틱 포장으로 출시한 제품으로, 복숭아향과 민트향 2가지 맛을 가진 과립형으로 복용이 편리하다.

용각산쿨은 목에 닿는 순간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즉효성과 함께, 다양한 생약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가벼운 기관지 불편함에도 지속적으로 복용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용각산쿨의 유통 및 마케팅을 맡고 있는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용각산쿨의 기침제제 1위 수성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신규 광고를 통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공개된 용각산쿨 신규 광고는 유쾌한 콘셉트로 주목받으며, 특히 젊은 층의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트렌디한 리듬의 ‘헛기침 비트’와 누구나 한번쯤은 헛기침으로 인해 불편이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스토리로 구성해, 소비자의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용각산 브랜드 이지영 담당자는 “용각산쿨이 일상 속 호흡기 관리제로서 친근하고 신뢰있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광고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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