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이준행 대표 국제백신학회 집행이사 선임

이사진 중 유일한 동양인… 국제 사회에서 한국 위상 높여

기사입력 2021-10-14 15:4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박셀바이오 이준행 대표이사▲ 박셀바이오 이준행 대표이사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인 박셀바이오는 이준행 대표(전남대 의대 교수)가
2022~2023년 국제백신학회(ISV, International Society for VACCINES) 집행이사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1994년 설립된 ISV는 세계에서 규모와 영향력이 큰 백신 관련 학술단체다. 백신과 면역학 분야 석학과 연구자, 글로벌 제약사가 정기적으로 모여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한 혁신기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ISV 이사진은 연구 업적이 탁월한 학자와 연구원 중 2년에 한 번 선출된다. 이들은 연례총회와 학술대회를 포함한 ISV의 전반적인 운영에 결정권을 갖는다. 이번에 선출된 2022~2023년 ISV 이사진은 신임 학회장인 호주의 제임스쿡 대학 드니스 둘란 교수 등 모두 14명이다. 이 중 이준행 대표는 유일한 아시아 국가 학자다. 

이준행 대표는 2013년 집행 이사로 선출된 이후 지속해서 ISV와 인연을 맺어왔다. 지난 5월에는 드니스 둘란 교수와 공동의장을 맡아 제5차 코로나-19 백신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 대표는 내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릴 22년 정기 학술대회 총괄조직위원장(leading organizing chair)으로 선임돼 주제 설정과 프로그램 및 연사 선정 등도 책임진다.

이준행 대표의 ISV 집행이사 재신임과 높은 지명도는 박셀바이오를 비롯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 연구 및 임상 네트워크 협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준행 대표는 “코로나-19 등의 글로벌 감염증으로 백신에 관한 관심이 커지는 지금이 한국의 우수한 연구 능력을 세계에 알릴 때”라며 “글로벌 논의와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백신 플랫폼 기술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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