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 코스닥 상장 10월로 연기
공모주 청약 일정 신고서 효력 발생일 이후인 9월말 예상
입력 2021.08.25 14:33 수정 2021.08.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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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대표 염정선)의 9월 중 코스닥 상장 일정이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에 따라 약 한 달가량 연기된다. 9월 1~2일 수요 예측 및 7~8일 일반청약 공모 일정도 9월 중순과 말로 미뤄질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차백신연구소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받았으며, 이에 재작성된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기 제출된 신고서의 효력은 정지되며, 이에 따라 공모 일정도 해당 신고서 효력 발생일 이후로 연기된다.

한편 차백신연구소는 차바이오텍이 최대 주주로 지분의 46%를 가지고 있으며, 올해 1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차백신연구소에 따르면 자사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면역증강제(어주번트, Adjuvant)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 면역증강제 플랫폼을 활용해 만성 B형 간염 치료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등의 임상기관에서 국내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백신 접종 후에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무반응자를 대상으로 하는 B형 간염 예방백신도 국내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 차백신연구소 염정선 대표는 “올해 내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마치고 자금을 유치해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혁신신약 연구개발 투자를 전략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면역증강제 플랫폼이라는 특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감염질환을 넘어 만성질환, 항암 등 다양한 적응증을 위한 글로벌 제약 백신 개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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