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엘러간 인수 후 에스테틱 자회사 신설
자체 R&D 기능 수행..‘보톡스’ ‘쥬비덤’ ‘쿨스컬프팅’ 관장
입력 2020.01.10 06:23 수정 2020.01.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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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社는 지난해 6월 엘러간社를 총 630억 달러 상당의 조건에 인수키로 합의했음을 전격적으로 공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애브비社가 새로운 글로벌 사업부문 자회사로 엘러간 에스테틱스社(Allergan Aesthetics)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8일 공표해 주목되고 있다.

애브비 측은 이날 아울러 엘러간社와 통합을 단행한 후 회사를 이끌도록 내정된 경영진을 공개했다.

내정된 경영진은 1/4분기 중으로 엘러간社에 대한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새로운 임부를 수행하게 된다.

엘러간 에스테틱스社는 애브비 산하에서 자체 연구‧개발 기능을 수행하는 새로운 글로벌 사업부문으로 경영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엘러간 에스테틱스社는 ‘보톡스 코스메틱’, 더멀 필러 ‘쥬비덤’ 컬렉션, 보디 컨투어링 제품 ‘쿨스컬프팅’(Coolsculpting) 등의 주요 에스테틱 제품들의 마케팅을 관장하게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어바인에 소재지를 두게 되는 엘러간 에스테틱스社는 현재 엘러간社에서 미국 메디컬 에스테틱스 부문 부사장으로 재직 중인 캐리 스트롬이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엘러간社에 대한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면 캐리 스트롬 내정자는 애브비社의 부회장 겸 글로벌 엘러간 에스테틱스社의 사장으로 부임한다.

캐리 스트롬 내정자는 현재 엘러간에 재직 중인 주요 임원들과 함께 전반적인 경영을 총괄하면서 애브비社를 이끌고 있는 리차드 A. 곤잘레스 회장에게 직보하게 된다.

보톡스 테라퓨틱스, 중추신경계 치료제, 여성건강 및 위장관계 질환 치료제들을 포함한 엘러간의 스페셜티 사업부문 및 아이케어 사업부문의 경우 통합되어 애브비의 기존 조직에 편입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애브비社는 엘러간 측 일부 임원들에게 통합된 조직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기기로 했다.

애브비社의 리차드 A. 곤잘레스 회장은 “우리는 새로운 애브비의 잠재력에 열의를 갖고 임하고 있다”며 “엘러간에 대한 인수절차에도 괄목할 만한 진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오늘 발표된 내용은 새롭게 통합된 글로벌 기업을 출범시키기 위한 우리의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엘러간의 주요 경영자들이 우리 회사로 합류하게 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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