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생동시험 등 '제네릭 난립방지 대책' 복지부와 협의중
류영진 처장 국감 답변…"발사르탄 제네릭 회수 175품목에 문제있어"
입력 2018.10.15 17:26 수정 2018.10.1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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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생동시험, 약가, 유통 등 종합적 측면을 고려해 제네릭 난립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은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발사르탄 사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기동민 의원은 "제네릭 난립이 너무 과도한 상황인데 발사르탄 사태 이후 후폭풍이 나타나고 있다"며 "한 조사에서 고혈압 환자 치료 의사 10명 중 8명이 오리지널약을 선호한다고 답했고, 전체 응답자(의사)의 85%가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대체 처방하겠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혈압약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가 167개, 전체 2,820품목에 달한다"면서 "최근 5년간 시판된 제네릭만 4천개인데, 검증되지 않은 약들이 난립되고 있다. 대책을 고민해봤나"고 물었다.

이에 류영진 식약처장은 "발사르탄 사태를 보더라도 외국에서는 10~20품목을 회수한 반면, 우리나라는 175품목을 회수하면서 국민들의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제네릭이 너무 난립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제네릭 문제에 대해서는 식약처만 규제를 강화해서는 될 일은 아니고, 약가문제 등 관련이 있기 때문에 복지부와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생동성시험 위탁·약가·유통 등 종합적으로 대책을 만들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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