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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영입 여부가 다시 제약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터진 고혈압치료제 ‘발사르탄' 건이 제약계에 좋지 않은 방향으로 확대재생산되는 분위기로 가는 상황에서 제약바이오협회 집행부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일단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지난 2월 원희목 회장이 사퇴한 후 6개월 째 공석(현재 이정희 이사장-갈원일 부회장 회장직무대행 체제)으로, ‘이사장-회장 직무대행-이사장단 체제’가 그간 현안을 유기적으로 잘 대응해 와 회무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비상회무 체제(회장직무대행)를 계속 끌고 가지 않을 방침이라면, '발사르탄' 건으로 제약계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한 지금이 새 회장 영입 논의 적기라는 진단이다.
실제 ‘발사르탄’ 건이 제약사들을 중간에 끼어넣은 의사회- 약사회 간 다툼으로 번지면서 제약계가 '발사르탄' 건 자체보다 더 궁지에 몰리고 있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제약계 한 인사는 “ 발사르탄을 기화로 의사회와 약사회가 대체조제, 성분명처방,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에 대한 믿음, 식약처 책임론, 정부정책 등을 놓고 다툼을 벌이고 있다. 현재 직역 이기주의가 빛을 발하는 상황으로 제약계가 더한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도 제약사들이 곤경에 빠진 상황이지만, 제약계 전체가 피해를 입는 상황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진단이다.
실제 발사르탄 건이 터진 이후 의사회와 약사회는 제약사를 질타하는 동시에, 이 사태가 벌어진 원인을 놓고 각자 유리한 방향에서 치열한 설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다툼이 지속될수록 제약사에 전혀 득될 것이 없다는 게 제약계 판단이다.
때문에 이를 헤쳐 나갈 방안으로 회장 영입 등 새 체제 구축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고, 회장 영입시 제약계가 처한 현안을 헤쳐나갈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갖춘 인사가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인사는 “ 지금 고우나 미우나 국산 신약이 30개가 나왔고 제약사들이 글로벌 진입을 눈앞에 두는 등 제약계에 중요한 상황인데, 발사르탄 건으로 제약산업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올 수 있다.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얼굴마담이 아니라 업계 현안을 알고 헤쳐 나갈 의지가 중요하고 정치력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새 회장 영입이 다시 관심사로 떠오르며, 본격적인 논의는 7월 하순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제약바이오협회도 7월 10일 열린 이사장단 회의에서 회장 영입 문제를 거론하지 않고 7월 24일 이사장단 회의에서, 비상회무체제 돌입 후 처음으로 회장 영입 건을 다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회의는 각 이사장단들이 의견을 내놓고 어느 인사가 적합한지 고민하며 토론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 새 회장 영입이 결정되고 영입시 ‘인물 조건’ 등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잡히면 영입 작업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제약계 다른 인사는 “ 제약사들이 잘못은 했지만 발사르탄 사태를 처방 생동성 리베이트 등으로 연결시키는 의약계 싸움으로 제약계가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상황으로 가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화살이 날라오며 힘들어질 수 있다”며 “ 현재 상황을 볼 때 영입한다면 빠른 것이 좋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인사는 " 전 국민적 관심사기 때문에 의사 약사단체가 밀리지 않기 위해 더 강하게 나서면 제약계가 더 곤혹스런 상황에 빠질 수 있다"며 " 지금까지는 내부적으로 비상회무 측면이었지만 지금은 외부에서 비상이 걸린 상황으로, 새 회장 영입이 필요하다면 이사장과 뜻을 잘 맞춰 제약계를 위해 일을 할 수 있는 인물이 우선조건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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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터진 고혈압치료제 ‘발사르탄' 건이 제약계에 좋지 않은 방향으로 확대재생산되는 분위기로 가는 상황에서 제약바이오협회 집행부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일단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지난 2월 원희목 회장이 사퇴한 후 6개월 째 공석(현재 이정희 이사장-갈원일 부회장 회장직무대행 체제)으로, ‘이사장-회장 직무대행-이사장단 체제’가 그간 현안을 유기적으로 잘 대응해 와 회무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비상회무 체제(회장직무대행)를 계속 끌고 가지 않을 방침이라면, '발사르탄' 건으로 제약계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한 지금이 새 회장 영입 논의 적기라는 진단이다.
실제 ‘발사르탄’ 건이 제약사들을 중간에 끼어넣은 의사회- 약사회 간 다툼으로 번지면서 제약계가 '발사르탄' 건 자체보다 더 궁지에 몰리고 있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제약계 한 인사는 “ 발사르탄을 기화로 의사회와 약사회가 대체조제, 성분명처방,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에 대한 믿음, 식약처 책임론, 정부정책 등을 놓고 다툼을 벌이고 있다. 현재 직역 이기주의가 빛을 발하는 상황으로 제약계가 더한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도 제약사들이 곤경에 빠진 상황이지만, 제약계 전체가 피해를 입는 상황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진단이다.
실제 발사르탄 건이 터진 이후 의사회와 약사회는 제약사를 질타하는 동시에, 이 사태가 벌어진 원인을 놓고 각자 유리한 방향에서 치열한 설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다툼이 지속될수록 제약사에 전혀 득될 것이 없다는 게 제약계 판단이다.
때문에 이를 헤쳐 나갈 방안으로 회장 영입 등 새 체제 구축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고, 회장 영입시 제약계가 처한 현안을 헤쳐나갈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갖춘 인사가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인사는 “ 지금 고우나 미우나 국산 신약이 30개가 나왔고 제약사들이 글로벌 진입을 눈앞에 두는 등 제약계에 중요한 상황인데, 발사르탄 건으로 제약산업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올 수 있다.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얼굴마담이 아니라 업계 현안을 알고 헤쳐 나갈 의지가 중요하고 정치력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새 회장 영입이 다시 관심사로 떠오르며, 본격적인 논의는 7월 하순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제약바이오협회도 7월 10일 열린 이사장단 회의에서 회장 영입 문제를 거론하지 않고 7월 24일 이사장단 회의에서, 비상회무체제 돌입 후 처음으로 회장 영입 건을 다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회의는 각 이사장단들이 의견을 내놓고 어느 인사가 적합한지 고민하며 토론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 새 회장 영입이 결정되고 영입시 ‘인물 조건’ 등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잡히면 영입 작업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제약계 다른 인사는 “ 제약사들이 잘못은 했지만 발사르탄 사태를 처방 생동성 리베이트 등으로 연결시키는 의약계 싸움으로 제약계가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상황으로 가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화살이 날라오며 힘들어질 수 있다”며 “ 현재 상황을 볼 때 영입한다면 빠른 것이 좋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인사는 " 전 국민적 관심사기 때문에 의사 약사단체가 밀리지 않기 위해 더 강하게 나서면 제약계가 더 곤혹스런 상황에 빠질 수 있다"며 " 지금까지는 내부적으로 비상회무 측면이었지만 지금은 외부에서 비상이 걸린 상황으로, 새 회장 영입이 필요하다면 이사장과 뜻을 잘 맞춰 제약계를 위해 일을 할 수 있는 인물이 우선조건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