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제약' 1Q실적 희비 크게 엇갈려--녹십자 전부문 '괄목'
유한양행-한미약품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감소
입력 2018.05.02 17:05 수정 2018.05.09 09:24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빅3' 제약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엇갈렸다. GC녹십자만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매출과 영업에서, 한미약품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전년동기대비 부진했다.

이들 제약사들의 1분기 실적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위 유한양행은 매출 3,3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256억원으로 7.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45억으로 9.9% 증가하며 다른 '빅3' 제약사 순이익보다 월등히 높았다.

지난해 매출 2위 GC녹십자는 1분기 실적이 가장 좋았다. 매출은 2,940억으로 6.8%, 영업이익은 144억으로 5.7% 증가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186억으로 무려 167.4% 증가했다.

녹십자는 주력인 혈액제제와 백신사업, 전문의약품, 소비자 헬스케어가 골고루 성장했고 해외 매출 규모가 14% 증가했다. 특히 외형이 성장하는 동안 연구개발비용 지출도 전년 동기보다 17.9% 확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매출(2457억)은 5.2%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263억으로 16.2% 감소했다. 순이익도 112억으로 54/5% 줄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빅3'제약사 중 가장 많았다. 특히 연구개발비는 매출액대비 19.1%(469억) 투입, 지난해 동기 426억(18.2%) 대비 10.1% 늘리며 연구개발 의지를 이어나갔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세계 최고 학술지 네이처 열었다" 이노크라스, 암 정밀의료 새 기준 제시
“코로나19는 연중 관리 대상…고위험군 대응 없이는 의료부담 다시 커질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목적은 관해… 경구 JAK 억제제가 환자 여정을 바꾸고 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빅3제약' 1Q실적 희비 크게 엇갈려--녹십자 전부문 '괄목'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빅3제약' 1Q실적 희비 크게 엇갈려--녹십자 전부문 '괄목'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