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새 집행부 2년차, 정책 성과는?
수가 후속연구 임박·약사직무기술서 정리 등…2018 정총서 현안소개
입력 2018.02.23 20:24 수정 2018.02.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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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숙 회장 집행부로 2년차를 맞은 병원약사회가 수가 후속연구, 병원약제업무 표준화를 위한 직무기술서 마련, 의료기관 협력체계 등 다양한 정책 추진 과제들을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23일 코리아나호텔에서 '2018년 한국병원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은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공약으로 제시된 병원약사회 정책 추진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우선 인력·수가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병원약사회 설립 후 처음으로 보건복지부 정책연구를 수행해 의료기관 약료서비스에 대한 용어와 개념정리, 국내외 현황, 앞으로의 제도 개선 및 정책방향을 도출했다"며 "올해 후속 연구를 통해 인력 및 수가 개선에 대한 구체적 근거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보고서는 조만간 복지부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병원약제업무 표준화에 대해서는 "지난해 신설한 표준화위원회에서 약사 직무 분석 및 직무기술서를 정리해 결과물을 각 병원으로 보냈고, 홈페이지에도 올려 활용토록 했다"면서 "약사 직무를 임무(Duty) 24개, 일(Task) 42개, 업무내용(Task Element) 216개 항목으로 구분해 정리했고, 이를 기초로 지속적 수정 보완을 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협력체계 진행은 "지난해 6개 대형 상급종병을 중심으로 6개 그룹으로 상급종합-종합-병원-요양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올해는 실질적으로 네트워크가 가동되고 활성화되도록 재정적 지원을 포함해 적극 지원하고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료질평가에 대한 약사 행위 질 지표 신설의 경우에는 "일차적으로 의료기관 약사수, 환자안전전담인력에 약사를 포함하는 내용의 질 지표 신설을 위해 노력했으나, 법적 근거가 없거나 관련단체 이해 부족으로 아직까지 결실을 거두지 못했다"면서도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김상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환자안전법 개정안에 약사가 포함되도록 하는 의견을 제출하고 올해 4월 4일 예정된 국회토론회(김상희·박인숙 의원 개최)를 공동개최하기로 결정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의 안정적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소개했다. 이 회장은 "재단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고, 학술세미나를 재단으로 이관했으며, 교육·연구사업 확대를 위한 기초를 다지는 데 주력했다"며 "올해 종양약료, 중환자약료 연구가 진행돼 11월 추계학술대회에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전문약사는 작년에 전문약사 역할 및 가이드 2판을 회원에게 무료제공하고, 노인약료 분과를 신설했다"며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총 10개 분과 702명의 전문약사가 배출돼 전국 의료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해 전문약사제도 법제화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23억3,000만원(분과협의회 이관 의결에 따른 예산 제외)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더불어 정관 개정이 의결돼 이사 정원을 '31~38인'에서 '39~46인'으로 증원(중소형병원 회원 의견 정책반영 취지)하고, 병원약학분과협의회를 재단(병원약학교육연구원)으로 이관했다.

이은숙 회장은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이관과 관련 "올해는 병원약사회가 직능단체, 정책단체로서의 역할에 주력하고, 재단도 그 설립취지를 살려 교육·연구 부분을 확대강화 하기 위해 이관을 안건으로 상정했다"며 "사단-재단의 바람직한 역할 정립을 위해 가야할 방향이 맞다면 과감히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부연했다.

수상자명단

△공로상 : 송보완(경희대병원 약제본부장), 박해자(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전 약제팀장), 이은경(이대목동병원 전 약제부장), 서인숙(동의의료원 전 약제부장)

△서울시장 표창 : 김영미(고대구로병원 약제팀), 김보영(고대안암병원 약제팀), 박애령(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약제부), 이용석(삼성서울병원 약제부), 조윤희(서울대병원 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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