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세계 점안제 시장 공략... 대규모 첨단 설비 증설
미국•유럽 설비 기준 충족, 높아진 생산성과 품질로 세계시장 공략
입력 2018.01.15 10:35 수정 2018.01.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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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세계 점안제 시장 공략 본격화를 위해 충북 제천공장에첨단 설비라인을 대대적으로 증설한다.

휴온스에 따르면 독일 Rommelag社의 BFS 시스템, 이물검사기 등을 포함한 첨단 설비 9종 도입을 결정했다. 생산성 강화와 품질 향상을 통해 증가하는 내수 수요와 수출 물량을 사전에 대비,세계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Rommelag社의 시스템은 유사 설비보다 2배 가량 고가임에도,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제시하는 설비기준인 21CFR PART11과 ISPE의 GAMP5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 이를 통해 휴온스는 수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본적인 설비자격 조건을 갖추게 됨으로써, 향후 세계 선진 제약 시장 진출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도입 시기는 올해 10월경으로, 추가 설비 가동 이후 점안제 생산능력이 현재 연산1.5억관에서 연산 3억관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휴온스는 자체 개발 제품 ‘클레이셔’에 대해 중국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아 조만간 중국에서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번 점안제 라인 증설 후 ‘클레이셔’의 중남미 3개 지역과 사우디 및 중동지역 등 기 계약된 수출시장에 원활한 제품 공급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 성장을 거듭하는 점안제 시장에 발빠르게 대처하고자 선제적 투자 차원에서 첨단 설비 도입을 결정했다. 신규 설비 도입을 통해 높은 생산성과 경쟁력있는 품질의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는 미국, 호주, 러시아, 유럽에서 특허를 취득한 사이클로스포린 단일나노점안제 ‘클레이셔’ 와 히알루론산단일점안제 ‘카이닉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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