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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명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후, 차기 이사장에 대한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일단 현재 후보로 가장 많이 오르내리고 있는 인사는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이다.
제약산업 매출 1위 회사가 차지하는 업계 내 비중과 이정희 사장 개인이 가진 능력에다, 후보 군으로 거론되던 인사들이 차기 이사장을 맡기가 어려운 이유(?)들이 대입되며 자연스럽게 차기 이사장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 제약사로 보나, 인물로 보나 적합하다는 게 제약계 전반적인 평이다. 제약바이오협회 내부에서도 업계의 이 같은 분석(?)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특히 제약사 및 인물을 떠나서도 차기 이사장 조건에 가장 근접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매출규모가 큰 상위 제약사가 아닌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이 이사장을 맡아 이해관계가 다른 대중소 제약사들과 협회를 결집하며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온 상황에서, 원희목 제약바이오회장과 '과실'을 따기 위해서 차기 이사장은 상위제약사 오너 및 CEO가 돼야 하고 매출 1위 유한양행을 계속 키우고 있는 이정희 사장이 적임자라는 분석이다. 전반적인 조건에 부합하고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몰아가거나, 쉽게 판단할 일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아직 이정희 사장으로부터 이렇다 할 말이 없다는 점으로, 유한양행 내부에서도 차기 이사장 관련 얘기들은 안나오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 일각에서는 시점의 미묘함도 거론한다. 이정희 사장은 내년 3월 형식적으로라도 사장 연임을 받아야 한다. 업계에서는 사장을 맡고 난 이후 성과를 볼 때 연임은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문제는 이행명 이사장이 자리를 내놓고 새로운 이사장이 선출되는 시기는 2월 말이라는 점. 이정희 사장이 차기 이사장을 받아들이면 주주총회 전에 유한양행 사장 연임을 공식화하는 것과 같이 되버리는, 부담스런 상황이 연출된다는 분석이다.
제약바이오협회와 제약산업 측면에서는 바람직한 일일 수 있어도, 개인 및 유한양행 입장에서는 자칫 모양새가 우스워질 수 있다는 얘기다.
제약바이오협회가 차기 이사장 선임을 위한 공백기간을 가질 수 있지만, 이 경우도 이정희 사장의 의지와 함께 유한양행 사장 연임과 한달 정도 연동돼 있다.
차기 이사장을 뽑는 일은 매우 중요하지만 떠밀리거나 몰아붙여서 될 일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또 시간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누군가가 차기에 도전할 여지도 남아 있다.
제약계 한 인사는 " 어려운 시기에 협회와 회원사들을 결집시켜 협회와 산업을 잘 끌고 오신 이행명 이사장이 계속 맡아주면 좋겠지만 뜻을 존중해 드려야 하고, 개인적으로 현재 거론되는 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지만 의사가 우선이고 밀어붙여서도 안될 것 같다. 좋은 방향으로 순리대로 가지 않겠는가"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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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명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후, 차기 이사장에 대한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일단 현재 후보로 가장 많이 오르내리고 있는 인사는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이다.
제약산업 매출 1위 회사가 차지하는 업계 내 비중과 이정희 사장 개인이 가진 능력에다, 후보 군으로 거론되던 인사들이 차기 이사장을 맡기가 어려운 이유(?)들이 대입되며 자연스럽게 차기 이사장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 제약사로 보나, 인물로 보나 적합하다는 게 제약계 전반적인 평이다. 제약바이오협회 내부에서도 업계의 이 같은 분석(?)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특히 제약사 및 인물을 떠나서도 차기 이사장 조건에 가장 근접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매출규모가 큰 상위 제약사가 아닌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이 이사장을 맡아 이해관계가 다른 대중소 제약사들과 협회를 결집하며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온 상황에서, 원희목 제약바이오회장과 '과실'을 따기 위해서 차기 이사장은 상위제약사 오너 및 CEO가 돼야 하고 매출 1위 유한양행을 계속 키우고 있는 이정희 사장이 적임자라는 분석이다. 전반적인 조건에 부합하고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몰아가거나, 쉽게 판단할 일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아직 이정희 사장으로부터 이렇다 할 말이 없다는 점으로, 유한양행 내부에서도 차기 이사장 관련 얘기들은 안나오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 일각에서는 시점의 미묘함도 거론한다. 이정희 사장은 내년 3월 형식적으로라도 사장 연임을 받아야 한다. 업계에서는 사장을 맡고 난 이후 성과를 볼 때 연임은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문제는 이행명 이사장이 자리를 내놓고 새로운 이사장이 선출되는 시기는 2월 말이라는 점. 이정희 사장이 차기 이사장을 받아들이면 주주총회 전에 유한양행 사장 연임을 공식화하는 것과 같이 되버리는, 부담스런 상황이 연출된다는 분석이다.
제약바이오협회와 제약산업 측면에서는 바람직한 일일 수 있어도, 개인 및 유한양행 입장에서는 자칫 모양새가 우스워질 수 있다는 얘기다.
제약바이오협회가 차기 이사장 선임을 위한 공백기간을 가질 수 있지만, 이 경우도 이정희 사장의 의지와 함께 유한양행 사장 연임과 한달 정도 연동돼 있다.
차기 이사장을 뽑는 일은 매우 중요하지만 떠밀리거나 몰아붙여서 될 일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또 시간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누군가가 차기에 도전할 여지도 남아 있다.
제약계 한 인사는 " 어려운 시기에 협회와 회원사들을 결집시켜 협회와 산업을 잘 끌고 오신 이행명 이사장이 계속 맡아주면 좋겠지만 뜻을 존중해 드려야 하고, 개인적으로 현재 거론되는 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지만 의사가 우선이고 밀어붙여서도 안될 것 같다. 좋은 방향으로 순리대로 가지 않겠는가"라고 진단했다.